당정, 노량진 수산시장 찾아 "국민 나서니 시장에 활기"

하지현 기자 2023. 9. 6. 21: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이 6일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아 "시장에 활기가 넘친다"며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에도 수산물 소비가 이어지는 것에 감사를 표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한무경 의원도 "시장에 특히 젊은 사람이 꽉 차 있는 걸 보고 놀랐다"며 "비수기에 염려했던 것과 다른 현상이어서 다행이다. 안심하고 수산물을 드셔도 된다"고 격려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인들 "매출 늘어...온누리상품권 덕"
국힘 "위대한 국민이 괴담 이겨...감사"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국민의힘 성일종 우리바다지키기 검증TF 위원장,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6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을 방문해 수산물을 구매하며 시장 상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2023.09.06.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국민의힘이 6일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아 "시장에 활기가 넘친다"며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에도 수산물 소비가 이어지는 것에 감사를 표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당 '우리바다지키기검증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인 성일종 의원과 TF 소속 안병길·이주환·한무경·홍석준 의원은 이날 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만났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김성호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한회장이 동행했다.

한 시장 상인은 "원래는 휴가철부터 추석까지 비수기인데, 요즘 정부에서 많이 도와줘서 이게 무슨 일이지 할 정도로 고객이 2배 늘었다"고 전했다.

그는 "대통령이 다녀가고 난 뒤에 사람들이 '대통령도 드시는데 무슨 걱정이 있어' 하면서 온다"며 "해양수산부 온누리상품권 때문에도 삼박자가 잘 맞아서 매출이 많이 늘었고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상인도 의원들이 온누리상품권으로 광어와 우럭 등을 계산하자 "정부에서 해주니 마음 놓고 상품권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에 성 의원은 "어민들이 어렵다고 하니 국민이 나선 것이다. 몇 사람이 나서서 될 게 아니다"라며 "힘내시라"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TF 의원들은 이후 노량진 시장 안에 있는 식당으로 이동해 저녁식사를 했다. 성 의원은 "시장에 아주 활기가 넘친다. 국민들께 정말 감사하다"며 "정부 지원책과 함께 우리 국민들께서 어민 살리기에 적극 나서주셨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국민들께서 우리 수산물이 안전하다고 다 알고 계시기 때문에 많은 발걸음 해주셔서 횟집 사장과 어민들이 큰 힘을 얻고 있다"고 했다.

조 장관도 "우리 국민들이 원전 오염 처리수에 대한 불안보다 우리 어민들을 도와야 한다는 마음으로 이렇게 된 것"이라며 "수산물 업계 전체를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홍석준 의원은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이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을 이겼다"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무경 의원도 "시장에 특히 젊은 사람이 꽉 차 있는 걸 보고 놀랐다"며 "비수기에 염려했던 것과 다른 현상이어서 다행이다. 안심하고 수산물을 드셔도 된다"고 격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