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첫 '항공 방위 물류 박람회'..."항공 산업 마중물 기대"

이윤재 2023. 9. 6. 21:2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국내외 항공 관련 기업과 대학 등이 참여한 '경북 항공 방위 물류 박람회'가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2030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개항에 맞춰 항공 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육군 전략 자산으로 개발되는 드론입니다.

최대 40kg, 소총탄 2상자를 거뜬히 실어나를 수 있습니다.

미래 도심 교통의 핵심으로 평가받는 도심항공교통, UAM도 전시장 가운데 자리 잡았습니다.

최대 5명을 태우고 최고 시속 320km로 날아갈 수 있습니다.

[정 성 / 한화시스템 UAM사업개발팀 : 이륙할 떄는 헬기처럼 수직으로 이륙한 다음에 수평으로 틸트해서(날개를 돌려서) 고정익과 같이, 일반 비행기같이 빠르게 기동이 가능합니다.]

첨단 항공 산업과 방위 산업을 엿볼 수 있는 '항공 방위 물류 박람회'가 경북 구미에서 개최됐습니다.

지역 기업들은 박람회가 항공 물류 산업이 지역에 터를 닦는 계기가 될 거로 기대했습니다.

또 구미의 180개 넘는 방위 산업 기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장호 / 경북 구미시장 : 방위 산업 클러스터 또 반도체 특화단지 이걸 통해서 앞으로 로봇, 항공 물류 산업이…. 대구경북신공항을 발전시키는 데 같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경상북도도 박람회 참여 기업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구경북신공항 개항에 맞춘 물류 산업 육성에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이철우 / 경상북도지사 : 항공 방위 산업 관련해서 우리나라의 가장 큰 업체들입니다. 그 기업들과 MOU를 통해서 공항이 생기면 여기에 본부를 차리고, 여기서 부품 공장을 만들고 여기서 일할 수 있는 그런 물류 단지를 만드는 데….]

올해 처음으로 열린 박람회가 지역에 항공 산업을 활성화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이윤재입니다.

촬영 : VJ 김지억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