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모기지 수요 28년만에 최저··· 7%대 고금리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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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미국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수요가 28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조엘 칸 MBA 이코노미스트는 "모기지 신청 건수는 1996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며 "주택 구매와 재융자에 대한 수요가 모두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CNBC는 최근 모기지 금리 동향에 대해 최근 몇 주 동안 미세하게 움직이고 있지만 7% 선이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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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12월 이래 가장 낮아
지난주 미국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수요가 28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대표적 상품인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소폭 하락했지만, 수요를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는 6일 지난주 모기지 신청 건수가 전주 대비 2.9% 감소했다고 밝혔다. 조엘 칸 MBA 이코노미스트는 “모기지 신청 건수는 1996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며 “주택 구매와 재융자에 대한 수요가 모두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모기지 30년물 금리는 7.21%로 0.1%포인트 감소했다. 하지만 불과 1년 전만 해도 이 금리가 5.65% 정도였던 것과 비교하면 1%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다. 마켓워치는 블랙나이트의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 내 주택 구입 능력이 높은 금리와 주택가격 탓에 1984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CNBC는 최근 모기지 금리 동향에 대해 최근 몇 주 동안 미세하게 움직이고 있지만 7% 선이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CNBC는 “이번주부터 모기지 금리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나올 경기지표에 따라 금리가 더 많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박준호 기자 violator@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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