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나서"…주차 문제로 몸싸움 벌이다 흉기 던진 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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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문제로 주민에게 흉기를 던진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특수협박 등 혐의로 5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1시께 부천시 상동 자신의 가게 앞에서 같은 건물 4층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B씨와 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자 흉기를 가지고 나와 던진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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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주차 문제로 주민에게 흉기를 던진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특수협박 등 혐의로 5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가게 앞에 있는 차를 빼달라고 해서 다투게 됐고 112에 신고하는 사이 (A씨가) 흉기를 가지고 나와 달려들었다”며 “도망치자 뒤에서 흉기를 던졌다”고 주장했다.
A씨는 “주차 문제로 계속 스트레스가 있었고 몸싸움을 하면서 B씨에게 맞아 순간적으로 화가 나 던지게 됐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몸싸움을 한 A씨와 B씨를 모두 폭행 혐의로 입건했으나 서로 합의한 상태”라며 “일단 A씨의 특수협박 혐의만 조사해 송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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