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범죄 예고 알림 앱 개발자, "12시간 만에 만들어 24시간 제보 받으며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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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예고 알림 앱 운영자가 등장했다.
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세계를 흔든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범죄 예고 알림 사이트 '테러레스' 개발자 신은수, 조용인 학생이 등장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신은수는 알림 지도를 만든 이유에 대해 "동생이 다니는 학교에 예고 글이 올라온 적이 있다"라며 "미국에 있는 학교에서는 이런 일이 있으면 알려주는 게 일반적이다. 미국에서는 총기 관련 사고가 많이 일어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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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범죄 예고 알림 앱 운영자가 등장했다.
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세계를 흔든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범죄 예고 알림 사이트 '테러레스' 개발자 신은수, 조용인 학생이 등장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두 사람은 '테러레스'를 12시간 만에 만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은수는 "솔직히 어려운 건 아니다. 기존에 나온 지도에 위치만 찍어주면 되니까 예전에 공부했던 것을 짜집기 해서 만들었다. 50명이 볼까 했는데 50만 명이 다녀갔더라"라고 말했다.
조용인은 "우리도 24시간 운영하면서 제보가 들어오면 바로 반영하려고 하고 있다"라며 "팀원 한 명이 미국에 복학했다. 미국 시차와 한국 시차를 따지면 비슷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은수는 알림 지도를 만든 이유에 대해 "동생이 다니는 학교에 예고 글이 올라온 적이 있다"라며 "미국에 있는 학교에서는 이런 일이 있으면 알려주는 게 일반적이다. 미국에서는 총기 관련 사고가 많이 일어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은수는 "미국에서 내가 받았던 문자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이런 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조용인은 "우리 랩 네 명 다 유학생 출신이다. 한국이 치안이 좋은 게 굉장히 자랑스러운 일이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조세호는 "지금은 너무 무서운 세상이 됐다"라고 걱정스럽게 이야기했다. 유재석은 "너무나 도움이 되는 웹사이트지만 이런 게 만들어진다는 게 마음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신은수는 "예전에 '코로나맵' 있었다. 처음 나왔을 때 그걸 보고 주변 지역 상권을 해치는 거 아니냐는 얘기가 나왔다. 나도 그래서 만들 때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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