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육사 정신적 뿌리는 국방경비사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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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국군의 뿌리는 광복군과 독립군이지만, 육사의 정신적 뿌리는 국방경비사관학교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6일)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이 "광복군과 독립군이 우리 국군의 뿌리임에 동의하나"라고 묻자 "그렇다. 국군의 정신적 뿌리 또는 정신적 토대라고 표현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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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국군의 뿌리는 광복군과 독립군이지만, 육사의 정신적 뿌리는 국방경비사관학교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6일)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이 “광복군과 독립군이 우리 국군의 뿌리임에 동의하나”라고 묻자 “그렇다. 국군의 정신적 뿌리 또는 정신적 토대라고 표현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안 의원이 “지금 육사의 정신적 뿌리는 신흥무관학교인가, 아니면 국방경비사관학교인가”라고 묻자 “육사의 정신적 뿌리는 국방경비사관학교”라고 답했습니다.
신흥무관학교는 1911년 이회영 선생 등이 개인재산을 털어 중국 만주에 세운 독립군 양성기관이고, 국방경비사관학교는 1946년 5월 서울 태릉에 창설된 ‘남조선 국방경비대사관학교’를 지칭합니다.
안 의원이 “우리는 헌법을 계승하고 있는데 광복군과 신흥무관학교를 부정하는 것이야말로 반헌법적, 반국가적 발상이 아닌가”라고 따졌고 이 장관은 “지금 육사에 관해 한정해서 말한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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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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