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경찰 추락사’ 현장 마약 일부, 대기업 직원이 클럽서 구매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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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집단 마약 투약 현장에서 숨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한 참석자가 이태원의 클럽에서 마약을 구매해 모임에 갖고 간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사고 당일 16명의 참석자 중 한 명인 대기업 직원 A 씨가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마약을 구매해 사고 현장으로 가져간 정황을 포착하고, 어제(5일) 오후 해당 클럽을 압수수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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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집단 마약 투약 현장에서 숨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한 참석자가 이태원의 클럽에서 마약을 구매해 모임에 갖고 간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사고 당일 16명의 참석자 중 한 명인 대기업 직원 A 씨가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마약을 구매해 사고 현장으로 가져간 정황을 포착하고, 어제(5일) 오후 해당 클럽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클럽 화장실 앞에서 수십만 원어치 마약을 구매한 뒤, 직접 투약까지 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클럽은 경찰관 추락 당시 현장에 함께 있었던 일행 중 일부가 사고 전날 저녁 방문했던 곳입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에서 클럽 화장실 앞 CCTV 등을 확보해 A 씨의 당일 행적이 찍혔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클럽에 온 사람들이 마약을 구매하는 모습으로 의심되는 장면이 있는지도 분석하고 있습니다.
해당 클럽 측은 압수수색을 받은 건 맞지만 클럽 내에서 마약을 하거나 거래하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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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희 기자 (eastsh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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