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로톡 변호사 징계' 또 결론 못 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법무부가 법률서비스 플랫폼 로톡을 이용한 변호사들이 대한변호사협회로부터 징계받은 것이 적절했는지를 두고 여덟 시간 동안 회의를 벌였지만 또 결론을 내지 못했다.
법무부는 6일 징계위원회에서 변협이 징계한 변호사 123명이 낸 이의신청을 받아들일지 논의했지만 어떤 결정도 내리지 못했다.
변협은 2021년 5월 내부 규정을 고쳐 로톡 등 법률서비스 플랫폼에 가입하는 변호사를 징계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법무부가 법률서비스 플랫폼 로톡을 이용한 변호사들이 대한변호사협회로부터 징계받은 것이 적절했는지를 두고 여덟 시간 동안 회의를 벌였지만 또 결론을 내지 못했다.
법무부는 6일 징계위원회에서 변협이 징계한 변호사 123명이 낸 이의신청을 받아들일지 논의했지만 어떤 결정도 내리지 못했다. 조만간 다시 징계위를 열어 해당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사실상 모든 심의 절차를 마무리했다”며 “이른 시일 안에 최종 결론을 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변협은 2021년 5월 내부 규정을 고쳐 로톡 등 법률서비스 플랫폼에 가입하는 변호사를 징계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규정을 바탕으로 지난해 10월~올해 2월 로톡에 가입한 변호사들을 징계했다.
로톡 운영사인 로앤컴퍼니의 엄보운 이사는 이날 변론 종료 후 “변협의 징계 근거 규정은 전제부터 틀렸다”고 말했다. 정재기 변협 부협회장은 “변호사 통제권이 민간 플랫폼에 넘어간다면 피해를 보는 것은 국민”이라고 맞섰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국서 비싸도 불티나더니…한국서 열풍 회사 '과감한 결단'
- 화웨이 5G폰, 반입 금지된 ASML 장비 썼나
- "탄성 터져 나왔다"…인도 '국민 가전' 된 LG전자 쇼룸 현장
- 아이폰이 '공짜'라니…신제품 발표 앞두고 '파격 지원금'
- "버스 때문에 수억원 날릴 판"…8000명 예약 취소 '날벼락'
- 미스코리아 출신 특전사 장교…이번엔 아시안게임 '金' 도전
- '더글로리' 김히어라, 일진+학폭 의혹…'프리다'·'SNL' 어쩌나
- 패션위크 찾은 ★… 앞·뒤 가리지 않는 과감한 노출
- '범죄도시3' 초롱이 고규필, 연하 가수 에이민과 11월 결혼 [공식]
- 이동재 알파 회장 "문구에 캐릭터 사업 접목…문화콘텐츠 산업으로 키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