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엘 셰프, “사기로 전 재산 잃고 빚까지…당시 많이 울어” (금쪽상담소)
‘금쪽상담소’ 미카엘 셰프가 지인에게 사기를 당한 것을 잊으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미카엘은 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당시 레스토랑이 꽤 컸다. 180석이 있었고 직원이 30명 정도 있었다. 더구나 방송까지 하면서 바빴다”라며 “그래서 금전 관리를 지인에게 부탁했다”고 밝혔다. 지인은 미카엘의 수입을 불투명하게 관리하는 것은 물론, 지인이 내야 할 세금까지 미카엘이 내게 했다. 그 결과 미카엘은 전 재산을 잃고 빚까지 생겼다.
박은희는 “지인이 어떻게 했다고 말하니까 처음에 믿지 못하더라. 나중에 숫자로 보여줬다. 알고 있었던 것보다 모르는 부분이 더 많았다. 그 사람들 입장에서는 ‘네가 뭔데?’였을 것”이라며 “내가 무슨 욕심이 있어서 하는 것처럼 미카엘에게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혼식을 준비하다 알게 됐다. 결혼식을 진행할 기분이 안 나더라”며 “그래서 혼인신고만 했다. 남편이 많이 위축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를 들은 미카엘은 “집에서 함께 많이 울었다. 지금 그 사람을 만나면 주먹으로 때릴 것 같다 . 잊으려고 노력했다. 이미 끝난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사실 정말 속상하다. 앞으로 어떻게 살 수 있을까? 당시 많이 울었다. 아내에게 많이 미안했다. 아픈게 은희에게 가서 힘들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오은영은 “그 일을 생각한다고 해서 상황이 바뀌는 건 아닌데 그런 일을 겪으면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게 당연하다”라며 “자연스러운 감정을 외면하면 감정이 마음에 남아 일상에서 어떤 일로 건드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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