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완, ‘빌런’ 김진우·손성윤 참교육하며 엔터업계 복귀(우아한 제국)[종합]

김지은 기자 2023. 9. 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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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우아한 제국’ 한지완이 윤채나를 만나지 못하는 김진우와 손성윤에게 분노해 참교육을 했다.

6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신주경(한지완 분)이 접근금지명령으로 만나지 못하는 장수아(윤채나 분)와 만남을 위해 장기윤(김진우 분)과 재클린 테일러(손성윤 분)에게 한발 양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신주경은 약속을 지키지 않는 두 사람에게 분노해 참교육을 강행했다.

신주경은 정우혁(강율 분)과 함께 장수아를 볼모로 협박하는 장기윤과 재클린 테일러 앞에서 무릎을 꿇고 나 엔터테인먼터에서 퇴사했다. 재클린 테일러는 신주경과 정우혁의 모습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했다. 장기윤은 “드디어 신주경을 이 바닥에서 영원히 아웃 시켰어. 하느님은 엄마라는 존재를 만들어서 자식이라면 쩔쩔매게 했을까?”라며 흡족해했다.

장기윤은 신주경이 횡령 혐의와 장창성(남경읍 분)의 살인 혐의를 언급하며 “신 본부장이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장기윤 회장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업계에서 퇴출해 달라”는 글과 함께 신주경이 무릎을 꿇은 사진을 업계 전반에 퍼뜨렸다.

그 사이 신주경은 엔터업계에서 떠난 뒤 식당에 취직했고 장수아를 만날 날을 기다리며 성실하게 살았다. 장기윤은 신주경이 일하는 식당을 찾아가 팁을 주며 모욕했다. 신주경은 “네 말대로 오늘이 한 달 되는 날이다. 내일 수아를 보여주는 거지?”라고 물었고, 장기윤은 “순진하게 그 말을 믿었냐? 넌 예전이고 지금이고 내 말을 너무 잘 믿는다”라며 놀렸다.

이에 신주경은 “어떻게 딸을 가지고 장난을 치냐? 난 수아를 만날 것”이라고 했고, 장기윤은 “그렇게 해봐. 경찰에 신고할 것”이라며 “이번엔 정말로 징역을 살 것”이라며 “엔터업계에서 다시 일할 생각을 하지 마라. 내가 약을 쳐놔서 다시 일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신주경은 “수아 때문에 참았다. 수아를 만나면 다시 그 일을 하지 않을 것이니까 참았다”라며 “그런데 네가 이렇게 나오면 다시 그곳에 가서 일할 것이다. 널 무너뜨릴 수 있는 곳에 가서 일할 것이다. 널 반드시 짓밟고 수아를 찾아올 것”이라고 소리친 뒤 나엔터테인먼트로 돌아갔다.

사진=KBS



한편 신주경은 장기윤과 재클린 테일러의 참교육에 나섰다. 재클린 테일러는 장수아의 픽업에 생활고를 겪는 배우 오나희(김가란 분)를 고용했고, 이를 안 황성일(권오현 분)이 해당 모습을 촬영해 ‘우아한 제국 사모님의 갑질’이라는 제목으로 온라인에 게시했다.

신주경은 장기윤에게 “우아한 제국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다. 무릎을 꿇어라”고 했고 장기윤과 재클린 테일러는 무릎을 꿇은 뒤 동영상의 원본을 삭제하라고 했다. 그러나 신주경은 “내가 미쳤니? 동영상을 지우게?”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장기윤은 “네가 감히 전 직원들을 보는데 무릎을 꿇게 해?”라며, 재클린 테일러는 “감히 내 자존심에 스크래치를 내?”라며 분노했다. 신주경은 “너희들이 뭔데? 돈 좀 있다고 모든 사람이 너희에게 굽신거려야 하니?”라며 “너희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야. 감히라는 말을 어떻게 사람한테 쓰니?”라고 화를 냈다.

장기윤은 “감히 너희들을 짓밟는 것을 계속할 테니까 지금처럼 해봐”라고 했고, 재클린 테일러는 “정우혁 너도 다시는 이 바닥에 발을 못 붙일 거야. 그러니까 연기는 꿈꾸지 마”라고 했다. 이를 정우혁의 모친이 지켜봤고 “연기는 안 된다고 했지”라며 쓰레기통을 던졌다. 장기윤은 정기윤이 피한 쓰레기통에 대신 맞았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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