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미사, OTT ‘마스크걸’서 강렬하게 눈도장
뮤지컬 ‘빨래’ 등으로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온 배우 진미사가 넷플리스 시리즈 ‘마스크걸’을 통해 눈도장을 찍었다고 소속사가 6일 전했다.
지난 EKF 18일 공개되어 넷플릭스 TOP10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김모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진미사는 모미(고현정)가 교도소에서 처음으로 대화를 한 수감자이자 같은 방을 쓰는 동기 ‘파마’로 분해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파마’는 모미에게 수감 생활에 대한 조언을 해주기도 하고, 조용한 수감 생활을 이어가고자 눈치를 보기도 하는 인물이다. 모미가 자신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털어놓게 되며 그의 가까이에서 힘이 되어주는 조력자이다.
진미사는 파마머리에 꾸밈없는 비주얼로 등장해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섬세한 강약 조절로 자연스러운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다.
진미사는 뮤지컬 ‘빨래’, ‘당신만이’를 비롯해 영화 드라마 ‘술꾼도시 여자들’, 영화 ‘비상선언’, ‘결백’ 등 다양한 장르에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올해 코스모엔터테인먼트에서 새 둥지를 틀고 폭넓은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예고한 배우 진미사는 오랜 기간 뮤지컬, 연극 무대에서 쌓아온 내공을 바탕으로 ‘마스크걸’에서 활약해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으며, 많은 작품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진미사가 앞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보여줄 연기 행보가 기대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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