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제국' 김진우-손성윤, 갑질 영상에 무릎 꿇어…한지완 복수(종합)

이지현 기자 2023. 9. 6. 20: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아한 제국' 김진우, 손성윤이 한지완 앞에 무릎을 꿇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신주경(한지완 분)이 전 남편 장기윤(김진우 분)의 악행으로 인해 딸 장수아(윤채나 분)를 만나지 못하는 것은 물론 회사도 그만두게 됐다.

장기윤은 신주경이 글을 쓴 것이라 오해한 뒤 당장 만나기로 했다.

이번에는 신주경이 장기윤을 보자마자 무릎을 꿇으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2TV '우아한 제국'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우아한 제국' 김진우, 손성윤이 한지완 앞에 무릎을 꿇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신주경(한지완 분)이 전 남편 장기윤(김진우 분)의 악행으로 인해 딸 장수아(윤채나 분)를 만나지 못하는 것은 물론 회사도 그만두게 됐다.

이날 신주경은 식당에서 일을 시작했다. 장기윤이 딸을 만나게 해주는 조건으로 당장 회사를 그만두라고 했기 때문. 신주경이 무릎 꿇은 사진까지 촬영했다. 하지만 이 사진은 악용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범죄자 신주경이 엔터계에서 일하는 걸 막자'라는 등 허위 사실을 만들었다.

재클린(손성윤 분)은 일이 없어 한가하다는 소속 배우 오나희(김가란 분)에게 수아 픽업 아르바이트를 시켰다. 수아를 데리러 간 그는 "재클린 엄마가 바빠서 못 온다. 오늘은 나한테 데려다 주라고 했다"라면서 "아빠하고 할머니한테는 재클린 엄마가 데려다 줬다고 얘기해야 해"라고 강조했다.

장기윤은 신주경이 일하는 식당까지 찾아가 괴롭혔다. 신주경은 "이제 수아 보여줄 거지?"라며 애원했지만, 장기윤은 모든 게 거짓이었음을 밝혔다. 신주경은 그의 멱살을 잡고 분노했다. 이어 "수아 때문에 다 참았다. 그런데 이런 식으로 나오면 난 다시 그 곳에 가서 일할 거야. 널 무너트릴 수 있는 곳에 가서 일할 거야"라며 이를 악물었다.

이 가운데 황성일(권오현 분)이 재클린의 갑질 의혹 영상을 촬영했다. 오나희가 수아를 대신 픽업하는 것을 목격하고 휴대전화로 찍은 것. 온라인 커뮤니티에 '우아한 제국 사모 재클린, 딸 픽업에 소속 배우 시켰다'라는 내용의 갑질 의혹이 제기됐다.

이를 본 장기윤이 분노했다. 재클린을 찾아가 "지금 제정신이냐. 수아 챙기는 게 그렇게 힘드냐. 정말 실망이다. 회사 이미지 망가진 거 어떻게 책임질 거냐. 수습해!"라며 분노했다. 이때 신주경이 전화를 걸어 "지금 게시자 찾느라 바쁘지? 글 내리고 싶어서?"라고 물었다. 장기윤은 신주경이 글을 쓴 것이라 오해한 뒤 당장 만나기로 했다.

이번에는 신주경이 장기윤을 보자마자 무릎을 꿇으라고 말했다. 복수심에 불타오른 그는 "무릎 꿇어. 창피하냐. 동영상 원본이 없어야 나중에 수습하기 쉬울 텐데"라면서 "우아한 제국에 대한 여론이 안 좋아지고 있어"라고 몰아갔다. 이어 재클린을 향해서도 무릎을 꿇으라고 했다. 결국 둘은 무릎을 꿇은 뒤 동영상을 내리라며 분노했다. 하지만 신주경은 "미쳤니? 내가 너희 말을 들어주게?"라고 받아쳐 긴장감을 유발했다.

lll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