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의 해적' 후속 대본 너무 이상해"...관계자 우려 나왔다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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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대작 시리즈 '캐리비안의 해적' 후속편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는 가운데 관계자의 우려가 나와 눈길을 끈다.
5일(현지 시간)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미국 작가 크레이그 마진이 '캐리비안의 해적 6'의 대본이 이상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크레이그 마진은 예상을 깨고 디즈니가 '캐리비안의 해적 6'의 이상한 대본을 샀다며 "현재는 파업이 일어나 모두가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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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비취 기자] 할리우드 대작 시리즈 '캐리비안의 해적' 후속편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는 가운데 관계자의 우려가 나와 눈길을 끈다.
5일(현지 시간)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미국 작가 크레이그 마진이 '캐리비안의 해적 6'의 대본이 이상하다고 밝혔다. 그는 디즈니가 실제로 대본을 샀다는 사실에 놀랄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지난 2020년 디즈니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영화 두 편을 추가로 제작할 것을 예고했다. 두 영화는 배우 마고 로비가 이끄는 리부트 버전과 '캐리비안의 해적 6'이었다.
그러나 크레이그 마진은 예상을 깨고 디즈니가 '캐리비안의 해적 6'의 이상한 대본을 샀다며 "현재는 파업이 일어나 모두가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마고 로비가 이끌 예정이었던 '캐리비안의 해적'은 제작이 중단됐다. 지난해 베니티 페어와의 인터뷰에서 마고 로비는 "우리는 완전히 여성이 중심이 되는 이야기가 아닌 다른 이야기를 중심으로 여성 주도의 이야기를 만들겠다는 아이디어를 갖고 있었고, 아주 오래전부터 개발 중이었다"라면서도 "그런데 사람들은 그러고 싶어 하지 않는 것 같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프로듀서인 제리 브룩하이머는 프로젝트가 완전히 취소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캐리비안 해적 6'의 줄거리에 대해 밝혀진 바는 없으며 조니 뎁이 주인공인 잭 스패로우로 복귀할지 조차 확정되지 않았다. 조니 뎁은 지난해 전처 앰버 허드와 명예훼손 재판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한편,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는 전 세계에서 총 30억 7천만 달러(한화 약 4조 837억 원)를 벌어들였다. 지난 2017년 마지막으로 개봉했던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전 세계 6억 2,200만 달러(한화 약 8,273억 원)를 기록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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