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17분 출전’ 발롱도르 포디움 “페네르바체 이적? 아스널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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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지뉴의 에이전트는 조르지뉴가 페네르바체에 이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웹'은 5일(이하 한국시간) 조르지뉴의 에이전트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조르지뉴의 에이전트는 "조르지뉴는 아스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페네르바체에 가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조르지뉴는 지난 시즌 아스널로 둥지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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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조르지뉴의 에이전트는 조르지뉴가 페네르바체에 이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웹’은 5일(이하 한국시간) 조르지뉴의 에이전트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조르지뉴의 에이전트는 “조르지뉴는 아스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페네르바체에 가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조르지뉴는 엘라스 베로나 유스를 거쳐 베로나에서 데뷔까지 성공했다. 조르지뉴는 삼보니페이시스 소속으로 세리에 C에서 경험을 쌓고 베로나에 복귀했다. 베로나의 주축으로 활약했고 세리에 A 승격을 이끌었다. 조르지뉴는 세리에 A에서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주목을 받았다.
많은 빅클럽들의 관심이 이어졌고 조르지뉴는 나폴리로 이적했다. 나폴리 이적 초반엔 부침을 겪기도 했지만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부임하면서 핵심으로 거듭났다. 조르지뉴는 3선 미드필더로 나와 빌드업의 중심점 역할을 했다. 후방과 전방을 가리지 않고 볼배급을 맡았고 나폴리는 좋은 성적을 유지하며 유럽 대항전을 꾸준히 나가는 팀이 됐다.
일명 ‘사리볼’을 구사한 사리 감독이 첼시의 사령탑이 됐다. 사리 감독은 자신의 축구에 반드시 필요했던 조르지뉴를 영입했다. 하지만 조르지뉴는 세리에 A를 평정했던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첫 시즌엔 도움을 1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조르지뉴가 직접 도움을 양산해내는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아쉬운 건 분명했다.
시즌을 거듭하면서 첼시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최고의 시즌은 2020-21시즌이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하면서 첼시에 9년 만에 빅이어를 안겨줬다. 이탈리아 대표팀으로 유로 2020에서 정상에 올랐다. 조르지뉴는 2020-21시즌 UEF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고 발롱도르 3위에 올랐다.
조르지뉴는 지난 시즌 아스널로 둥지를 옮겼다. 지난 시즌 전반기엔 첼시가 부진했고, 조르지뉴가 힘을 쓸 수 없었다. 아스널에서 조르지뉴는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리그에서 14경기를 소화했는데 선발은 9경기였다. 그래도 출전할 때마다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다.
이번 여름 조르지뉴는 라치오를 비롯해 세리에 A 팀들과 연결됐고, 페네르바체도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조르지뉴는 잔류를 선택했다. 아스널이 이번 여름 데클란 라이스를 영입하면서 조르지뉴의 입지는 줄어들었다. 현재까지 3경기에 나왔지만 모두 교체였고 총 출전 시간은 17분이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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