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청년 아이디어 뻗어나가게 지원"… 윤 대통령, 디지털 협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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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6일 '한·아세안 인공지능(AI) 청년 페스타' 행사장을 별도로 찾았다.
AI를 비롯한 디지털 분야에서 아세안과 협력 기조를 강화하는 차원이다.
윤 대통령은 AI 반도체, 디지털 헬스케어 등 디지털 신기술과 서비스 분야에서 아세안 측 협력 파트너를 발굴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의 부스를 방문해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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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사업 시작 알려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6일 '한·아세안 인공지능(AI) 청년 페스타' 행사장을 별도로 찾았다. AI를 비롯한 디지털 분야에서 아세안과 협력 기조를 강화하는 차원이다.
인도네시아 국영 통신기업 텔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과 아세안이 합의한 디지털 협력사업의 신호탄이다. 윤 대통령은 앞서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프로젝트'가 내년에 출범할 예정이라고 공개했다. 2028년까지 진행되는 3,000만 달러 규모 사업으로 △한·아세안 데이터 공동 생태계 조성 △디지털 인적 역량 강화 △인공지능 기반 혁신 서비스 개발 등에 초점을 맞췄다.
윤 대통령은 "혁신에는 국경이 없다"며 "향후 5년 간 3,000만 달러 규모의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통해서 AI 개발, 창업 경진대회를 꾸준히 개최하고 아세안 10개국에 디지털 역량 강화 스쿨을 만들어서 인재를 키워낼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AI 반도체, 디지털 헬스케어 등 디지털 신기술과 서비스 분야에서 아세안 측 협력 파트너를 발굴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의 부스를 방문해 격려했다. 이어 본행사에서는 '미래세대와의 대화' 시간을 갖고 이날 진행된 AI 피칭대회(일종의 투자 설명회) 우승팀, 한국에서 AI를 공부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학생, 아세안에 진출한 한국 청년 기업가 등과 이야기를 나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청년 혁신가들의 도전을 격려하며 "한국과 아세안 청년들의 혁신적 아이디어가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에는 부디 아리 세티아디 인도네시아 통신정보부 장관, 테텐 마스두키 인도네시아 중소기업협동조합부 장관, 삿빈더 싱 아세안 경제 공동체 사무차장 등 인도네시아와 아세안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 인도네시아 출신 케이팝 걸그룹 가수인 시크릿넘버의 '디타'가 공동 사회를 맡았다.
정준기 기자 j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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