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해졌다’라는 평가를 들은 정관장 정효근, “외부의 평가는 정확하지 않다. 뚜껑을 까봐야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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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근의 목표는 정관장을 높은 곳으로 이끄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정효근에게 시즌 목표를 묻자 "이번 시즌에는 확실하게 보여드려야 한다. 그동안 부상으로 고전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건강하게 시즌을 치르고 싶다. 54경기 출장이 목표다. 무조건 50경기 이상은 뛸 것이다. 그러기 위해 지금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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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근의 목표는 정관장을 높은 곳으로 이끄는 것이다.
정효근(202cm, F)은 2014~2015시즌 데뷔했다. 큰 키에도 다재다능함을 갖췄기에 많은 기회를 받았다. 하지만 2021~2022시즌을 앞두고 무릎 부상을 당했고 시즌 아웃됐다. 1년의 휴식기를 가진 정효근은 2022~2023시즌 다시 코트로 돌아왔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소속으로 40경기 출전, 평균 10.5점 3.7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
그리고 이번 비시즌 새로운 유니폼을 입게 됐다. 안양 정관장과 FA 계약을 맺은 것. 새로운 팀에서 출발한 정효근은 “생활은 완벽하게 적응했다. 농구는 배워가는 중이다. 당연히 선수가 감독님의 요구 조건을 100% 이행하기는 힘들다. 그래도 주문하시는 것을 수행하려고 한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정효근을 영입했지만, 정관장의 전력은 많이 약해졌다. 오세근(200cm, C)과 문성곤(196cm, F)가 팀을 떠났다. 주전 포인트 가드였던 변준형(187cm, G) 역시 상무로 향했다. 이에 정효근은 “작년에는 팀에 (오)세근이형, (문)성곤이가 있었다. 둘이서 중심을 잡아줬다. 이제는 내가 그 역할을 해줘야 한다. 감독님께서도 많이 이야기해주신다. 그런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정말 좋은 선수들의 자리를 메우는 것이다. 그 선수들에게 바통을 물려받았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그런 대우를 받고 있다. 당연히 해내야 하는 부분이다”라며 본인의 역할을 전했다.
그리고 “외부에서 우리를 낮게 평가하시는 것 같다. 하지만 외부의 생각만큼 약하지 않을 것이다. 외부의 평가는 정확하지 않다. 뚜껑을 까봐야 안다. 작년에 가스공사가 우승 후보였다. (웃음)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 재밌는 시즌이 될 것이다”라며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정관장이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정효근 역시 이를 알고 있었다. “정관장이란 팀은 그동안 계속 끈끈한 모습을 보여줬다. 나도 그 안에서 끈끈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든 선수들이 각자의 역할을 정확히 소화해야 한다. 아직 시즌 시작까지 시간이 있다. 그 부분을 보완할 것이다”라며 남은 비시즌의 계획도 함께 전했다.
이후 정효근에게 김상식 정관장 감독의 색깔을 묻자 “감독님께서는 팀 농구를 추구하신다. 그러면서 재밌는 농구를 원하신다. 우리도 그것에 맞게 즐겁게 운동하고 재밌는 경기를 하려고 한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정효근에게 시즌 목표를 묻자 “이번 시즌에는 확실하게 보여드려야 한다. 그동안 부상으로 고전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건강하게 시즌을 치르고 싶다. 54경기 출장이 목표다. 무조건 50경기 이상은 뛸 것이다. 그러기 위해 지금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윌리 존스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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