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완, “김진우 짓밟고 딸 윤채나 찾아올 것” 각성(우아한 제국)
‘우아한 제국’ 한지완이 김진우를 짓밟고 딸을 찾아오겠다고 소리쳤다.
장기윤(김진우 분)은 6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 신주경(한지완 분)을 엔터 업계에서 내쫓기 위해 업계 관련 협회에 신주경과 관련한 루머를 게시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횡령과 우아한 제국 회장의 살해 혐의를 받고 있는 신주경이 장기윤 회장 앞에서 무릎을 꿇고 빌었다”라며 “다시는 연예계 쪽 일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횡령과 갑질을 한 신주경 본부장이 엔터 업계에 복귀하는 것을 제작사 협회에서 저지해 주길 바란다”는 글과 함께 신주경과 정우혁이 무릎을 꿇은 사진을 공개했다.
정우혁(강율 분)은 “장기윤이 일부러 글을 올렸다”며 분노했고 나승필(이상보 분)은 “장기윤이 신 본이 수아를 만나는 걸 허락하기로 한 한 달의 기간이 아직 채워지지 않았다. 조금만 더 참아라”고 만류했다.
이후 장기윤은 한 달이 채워지기 하루 전 신주경이 홀서빙 업무로 근무하는 식당을 찾아 “이건 팁”이라고 돈을 건네며 모욕했고, 식당 주인에게 “이 여자가 일한 뒤에 돈이 없어진 일은 없냐? 내가 일하는 회사에서 큰돈을 횡령했다”고 말했다.
신주경은 “네 말대로 오늘이 한 달 되는 날이다. 내일 수아를 보여주는 거지?”라고 물었고, 장기윤은 “순진하게 그 말을 믿었냐? 넌 예전이고 지금이고 내 말을 너무 잘 믿는다”라며 놀렸다.
이에 신주경은 “어떻게 딸을 가지고 장난을 치냐? 난 수아를 만날 것”이라고 했고, 장기윤은 “그렇게 해봐. 경찰에 신고할 것”이라며 “이번엔 정말로 징역을 살 것”이라며 “엔터업계에서 다시 일할 생각을 하지 마라. 내가 약을 쳐놔서 다시 일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신주경은 “수아 때문에 참았다. 수아를 만나면 다시 그 일을 하지 않을 것이니까 참았다”라며 “그런데 네가 이렇게 나오면 다시 그곳에 가서 일할 것이다. 널 무너뜨릴 수 있는 곳에 가서 일할 것이다. 널 반드시 짓밟고 수아를 찾아올 것”이라고 소리쳤다. 이후 나 엔터테인먼트로 돌아간 신주경은 “장기윤이 놓은 덫에 걸렸다. 다시 일하겠다”고 했고 나승필(이상보 분)과 정우혁은 신주경을 환영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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