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북 3일째 폭염특보…내일 큰 일교차 유의

KBS 지역국 2023. 9. 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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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전북에 3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군산과 익산 등 일부 지역은 특보가 해제됐지만, 전주를 포함한 7개 시군에 여전히 폭염주의보가 남아있는데요.

한낮에는 마치 한여름처럼 햇볕이 강한데다, 습도도 높습니다.

당분간 계속될 늦더위에 건강 잘 챙겨야겠습니다.

다만, 아침 저녁으로는 더위가 많이 가셨는데요.

내일 아침도 전주가 19도로 선선하게 출발합니다.

특히 장수 등 동부 내륙 지역은 14도 안팎까지 내려가면서, 서늘하게도 느껴지겠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금세 오르겠고, 내일도 일교차가 많게는 15도 가까이 벌어지겠습니다.

내일 전북 하늘 대체로 맑은 가운데, 자외선이 매우 강하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은 서부 지역 20도 안팎에서 출발하겠고요.

한낮 기온은 전주 31도, 고창 32도까지 오르면서 덥겠습니다.

동부 지역은 아침에 14도에서 19도로 출발하며 다소 서늘하겠고요.

한낮에는 완주와 순창 31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오늘 해상에서 바다 안개가 짙겠고, 내일 파도는 최고 2m로 잔잔하겠습니다.

오늘 저녁까지 서해안과 남동내륙에서 소나기가 이어질 수 있겠고요.

산지에는 싸락 우박이 내릴 수 있어서,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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