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핵타선, 도장깨기 중? … 나성범, 김도영 쾅쾅! 곽빈 상대 11안타 7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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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타선의 상승세가 꺽일 줄 모른다.
KIA는 나성범과 김도영의 홈런포를 앞세워 4회까지 무려 7득점에 성공했다.
곽빈은 나성범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물러났고, 최형우와 소크라테스의 안타가 계속해서 터지면서 KIA는 4회에 5득점에 성공 빅이닝을 만들어냈다.
KIA는 이날 경기전까지 곽빈을 상대로 0승 2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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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시즌 4호 홈런을 130m짜리 대형 홈런으로
[잠실(서울) = 전상일 기자] 기아 타선의 상승세가 꺽일 줄 모른다. KBO리그 '순회 도장깨기'같은 그런 느낌이 난다.
KIA가 이번에는 한 번도 공략하지 못했던 두산의 에이스 곽빈을 공략해냈다. KIA는 나성범과 김도영의 홈런포를 앞세워 4회까지 무려 7득점에 성공했다.
시작은 나성범이었다. 나성범은 3회초 1사 1루 카운트 1-1에서 곽빈의 122km짜리 커브를 받아쳐서 176.7km짜리 우월 2점 홈런을 작렬했다. 또한, 나성범은 시즌 3번째로 전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바톤은 박찬호와 김도영이 이어받았다. 박찬호는 김태군의 볼넷과 최원준의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 찬스에서 우전 안타로 1타점을 기록했다. 그 다음은 김도영이었다. 김도영은 곽빈의 146km짜리 포심을 벼락같은 배트스피드로 받아쳐 비거리 130m짜리 대형홈런을 쏘아올렸다.
곽빈은 나성범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물러났고, 최형우와 소크라테스의 안타가 계속해서 터지면서 KIA는 4회에 5득점에 성공 빅이닝을 만들어냈다. 4회까지 11안타 3볼넷 7득점. KIA의 엄청난 화력을 다시 한번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KIA는 만일 오늘 경기에 승리할 경우 9연승을 기록하게 된다.
KIA는 이날 경기전까지 곽빈을 상대로 0승 2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KIA는 타자들의 화력 지원과 파노니의 호투를 앞세워 두산에게 7-0으로 5회 현재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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