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최정, KBO리그 최다 득점 신기록 수립...“이승엽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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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최정(36)이 이승엽을 넘어 KBO리그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전날 최정은 한화전에서 1득점을 올리며 최다 득점 타이 기록을 세웠다.
최정은 하루만에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현역 시절 수립한 1천355득점을 넘어섰다.
최정은 단 한 차례도 득점 1위를 차지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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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최정(36)이 이승엽을 넘어 KBO리그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최정은 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방문 경기에서 3회 2루타를 치고 출루한 뒤 후속 타자인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2루타로 홈에 돌아왔다.
전날 최정은 한화전에서 1득점을 올리며 최다 득점 타이 기록을 세웠다. 최정은 하루만에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현역 시절 수립한 1천355득점을 넘어섰다.
최정은 꾸준함의 대명사다. 2005년 프로 데뷔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1군을 지킨 최정은 19년 차에 KBO리그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최정은 단 한 차례도 득점 1위를 차지한 적 없다. 입단 첫해 6득점을 낸 최정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차례 '시즌 득점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최정은 꾸준함을 앞세워 이승엽의 기록을 추월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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