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레전드’ 델 피에로의 극찬, “손흥민은 대한민국의 아이콘, 한국 축구는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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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와 이탈리아 축구의 '레전드' 알렉산드로 델 피에로가 대한민국 축구의 아이콘인 손흥민을 언급하며 21년 전과 비교했을 때 한국 축구가 발전했다고 했다.
델 피에로는 유벤투스와 이탈리아 축구의 레전드다.
그러나 델 피에로는 2002년의 기억에 대해 밝게 웃으며 한국 축구가 그 후 21년 동안 많은 발전을 이뤘다고 했다.
델 피에로는 한국에서 짧은 시간을 보낸 후 다시 이탈리아로 돌아갔다가, 10월 21일 레전드 올스타전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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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동대문)]
유벤투스와 이탈리아 축구의 ‘레전드’ 알렉산드로 델 피에로가 대한민국 축구의 아이콘인 손흥민을 언급하며 21년 전과 비교했을 때 한국 축구가 발전했다고 했다.
델 피에로는 6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카포 풋볼 스토어에서 ‘레전드 올스타전 델 피에로 팬미팅’을 열어 국내 축구 팬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는 델 피에로와 유벤투스를 응원하는 60여명의 팬들이 모였다.
팬 미팅에 참석한 델 피에로는 “따뜻한 환영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2002년 월드컵을 위해 한국에 왔을 때는 좋은 시간이 아니었지만 지금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번 팬 미팅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고 즐겁게 진행하겠다”며 밝게 웃었다.
델 피에로는 유벤투스와 이탈리아 축구의 레전드다. 1993년부터 2012년까지 유벤투스에서 활약하며 세리에A 우승 6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이탈리아 국가대표로 A매치 91경기에 출전해 27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이탈리아 국가대표로 3번의 월드컵에 참가해 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다만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는 개최국인 한국과 16강전에 선발로 출전했지만 1-2 역전패를 바라봐야만 했다. 델 피에로 입장에서는 아픈 기억이었다.
그러나 델 피에로는 2002년의 기억에 대해 밝게 웃으며 한국 축구가 그 후 21년 동안 많은 발전을 이뤘다고 했다. 특히 한국 대표팀의 캡틴 손흥민을 극찬했다. 그는 “2002년의 아픔을 다시 한 번 상기해야 하지만 이후 한국 축구는 전반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느낀다. 특히 손흥민은 대한민국의 아이콘이고, 환상적인 기술과 실력을 가지고 있다”며 찬사를 남겼다.
델 피에로는 한국에서 짧은 시간을 보낸 후 다시 이탈리아로 돌아갔다가, 10월 21일 레전드 올스타전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에 온다.
그는 “10월 21일에 열리는 레전드 올스타전에 초대받아서 좋다. 10월까지 시간이 있지만 다시 한국에 와서 서울을 즐기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 재미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새로운 추억들을 만들고 싶다. 나는 축구를 사랑한다. 한국에 있는 팬들과 함께 하고 싶다. 만약에 올스타전에 선수를 데려올 수 있다면 메시나 호날두를 데려오고 싶다”며 웃었다.
사진제공=라싱시티그룹 코리아, 대한축구협회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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