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아세안 청년 혁신 아이디어 전 세계 진출 지원"

최동현 기자 2023. 9. 6. 20: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등 미래혁신기술 분야에서 뛰는 동아시아 청년들을 만나 격려하고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인도네시아 국영 통신기업인 텔콤에서 열린 '한-아세안 AI 청년 페스타' 행사에 참석해 '한-아세안 미래세대와의 대화' 시간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아세안 AI 청년 페스타'서 미래혁신기술 분야 청년들과 대화
디지털 신기술·서비스 분야 한국 기업들 찾아 격려
윤석열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홈페이지) 2023.9.6/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자카르타·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등 미래혁신기술 분야에서 뛰는 동아시아 청년들을 만나 격려하고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인도네시아 국영 통신기업인 텔콤에서 열린 '한-아세안 AI 청년 페스타' 행사에 참석해 '한-아세안 미래세대와의 대화' 시간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한-아세안 AI 청년 페스타'는 이번 한-아세안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한국과 아세안이 디지털로 공동 번영을 이뤄 연대를 확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한-아세안 협력기금을 통해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 3000만 달러 규모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한-아세안 데이터 공동 생태계 조성, 디지털 인적역량 강화, 인공지능 기반 혁신 서비스 개발 등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 앞서 AI 반도체, 디지털 헬스케어 등 디지털 신기술·서비스 분야에서 아세안 측 협력 파트너 발굴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부스를 방문해 참석기업들을 격려했다.

이어 이번 AI 청년 페스타의 주 행사인 'AI 피칭대회'에서 최종 우승한 승리팀과 한국에서 인공지능을 공부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학생, 아세안에 진출한 우리나라 청년 기업가 등 한-아세안 국가의 청년 혁신가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대통령실은 "정부는 이번 한-아세안 AI 청년 페스타를 시작으로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2024년부터 본격 추진해 대통령의 '한-아세안 연대구상'을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ongchoi8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