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가치소비·친환경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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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가 추석을 앞두고 상생에 친환경을 더한 '가치 소비' 트렌드에 맞춘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동원F&B는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재활용한 플라스틱을 포장재로 활용한 '리사이클링 플라스틱' 선물세트 6종을 선보였다.
동원F&B 관계자는 "가치 소비 트렌드 확산에 맞춰 리사이클링 플라스틱 선물세트 6종을 우선 선보였고, 제품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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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가 추석을 앞두고 상생에 친환경을 더한 '가치 소비' 트렌드에 맞춘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는 가격 뿐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까지 신경쓰는 최근 소비자들의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중소기업과 상생을 위해 '제일명인'이라는 브랜드를 만들고, 대한민국 식품명인의 제품을 내놨다. CJ제일제당은 제품 콘셉트 기획과 디자인, 유통 등을 담당하고, 제품 생산은 중소기업이 맡는다.
이번 추석 선물로 선보이는 제품은 최순희 명장의 '제일명인 예천참기름', 임화자 명인의 '제일명인 한우육포', 유영군 명인의 '제일명인 조청한과 1호·2호'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국내에 단 한명만 있는 육포 명인과 참기름 명장의 제품 등을 선물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동원F&B는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재활용한 플라스틱을 포장재로 활용한 '리사이클링 플라스틱' 선물세트 6종을 선보였다. 동원F&B는 또 종이 포장재를 사용한 '올페이퍼 패키지'와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인 '레스 플라스틱' 선물세트 물량도 2배 이상 확대했다.
동원F&B 관계자는 "가치 소비 트렌드 확산에 맞춰 리사이클링 플라스틱 선물세트 6종을 우선 선보였고, 제품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상 청정원은 플라스틱 트레이(받침)를 종이 트레이로 바꾼 선물세트를 확대했다. 또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했음을 입증한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 원단으로 만든 종이와 콩기름 함유 잉크로 선물 상자를 제작했다.
사조대림도 추석 선물세트에 친환경 콘셉트를 적용해 총 91톤의 플라스틱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세계푸드가 지난달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전국 20~40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세대별 식품선물 선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62.2%는 명절 선물이 변화해야 한다고 답변했으며, 바뀌어야 할 점으로는 '더욱 합리적인 가격의 선물이 필요하다(28.1%)', '포장이 더욱 간소화돼야 한다(24.8%)' 등을 꼽았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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