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 47경기 만에 전구단 상대 홈런 달성…KIA 9연승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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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나성범(34)이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홈런포를 때려내며 팀 연승 행진에 불을 붙였다.
나성범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서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0-0으로 맞선 3회초 1사 2루에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홈런(시즌 15호)을 터뜨렸다.
올 시즌 두산전 첫 홈런을 기록한 나성범은 전구단 상대 홈런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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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도영 투런포 등 묶어 7-0까지 벌려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KIA 타이거즈의 나성범(34)이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홈런포를 때려내며 팀 연승 행진에 불을 붙였다.
나성범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서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0-0으로 맞선 3회초 1사 2루에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홈런(시즌 15호)을 터뜨렸다.
올 시즌 두산전 첫 홈런을 기록한 나성범은 전구단 상대 홈런을 완성했다.
나성범은 올 시즌 KT 위즈를 상대로 4개, SSG 랜더스를 상대로 3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2개의 홈런을 쳤으며 나머지 팀들에겐 각각 한 개씩의 홈런을 기록했다.
올 시즌 전구단 상대 홈런은 노시환(한화), 호세 피렐라(삼성)에 이은 세 번째다.
부상으로 6월 말에야 뒤늦게 시즌을 시작한 나성범은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최근 KIA의 상승세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올 시즌 47경기만에 전구단 상대 홈런까지 터뜨리며 기복없는 활약을 이어갔다.
이날 9연승에 도전하는 KIA는 나성범의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은 뒤 4회초엔 박찬호의 적시타와 김도영의 2점홈런,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2타점 적시타까지 터지며 불방망이를 자랑하고 있다. 4회초 현재 7-0까지 달아나며 연승 전망을 밝혔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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