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간판 임종훈-신유빈, 아시아선수권 혼복 준결승행…동메달 확보

중국 조와 결승 진출 놓고 격돌…우승 시 내년 올림픽 티켓 획득

탁구대표팀의 임종훈-신유빈. (대한탁구협회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한국 탁구의 간판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이 2023 ITTF-ATTU 제26회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혼합복식에서 준결승에 올랐다.

임종훈-신유빈은 6일 강원 평창돔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산관신 파크품-파라낭 오라완(태국)을 세트스코어 3-0(11-9, 11-6, 11-5)으로 눌렀다.

동메달을 확보한 임종훈-신유빈은 7일 열리는 4강전에서 중국의 리앙징쿤-치엔티엔이 조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이번 대회 혼합복식에서 우승하면 내년 열리는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다.

한편 함께 출전한 장우진-전지희 조는 린윤주-첸츠위(대만)에게 풀-게임접전 끝에 2-3(8-11, 11-5, 11-9, 4-11, 6-11)으로 패했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