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대표 퍼포먼스돌' 트렌드지, 체력 관리는..학교 지각 면하려 뛰는 게 도움? [인터뷰②]
[TV리포트=정현태 기자] "저희들이 그동안 냈던 타이틀곡이 전부 다 파워풀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안무들이 많은데.."(한국)
오늘(6일) 정오 트렌드지(TRENDZ)(하빛, 리온, 윤우, 한국, 라엘, 은일, 예찬)는 세 번째 싱글 앨범 'STILL ON MY WAY'(스틸 온 마이 웨이)를 발표했다. 'STILL ON MY WAY'에는 1번 트랙 'ven conmigo'(벤 꼰미고), 2번 트랙이자 타이틀곡 'MY WAY'(마이 웨이), 3번 트랙 'O.Y.E'(오.와이.이)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 라엘과 예찬은 3곡 작사에 모두 참여했으며, 한국은 'ven conmigo'와 'O.Y.E' 작사에 참여했다.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TV리포트 정현태 기자가 트렌드지를 만났다. 한국은 "이번에 저희가 해외 스케줄을 같이 병행하면서 작사를 했다. 일본 첫 쇼케이스 갔을 때 세 번째 곡인 'O.Y.E'라는 곡의 작사를 했어야 됐다. 녹음일이 얼마 남지 않아서 호텔방이 서로 떨어져 있지만 모여가지고 새벽까지 같이 작사를 머리 맞대면서 했던 기억이 있다"라고 전했다.
라엘은 "저희가 대중분들의 귀를 조금 더 이해하기 위해서, 계속 작사를 해 나아가다 보면 조금 더 주관적인 의견이 담길 수밖에 없다고 생각이 들어서 다른 멤버들한테도 중간중간 한번 들어 달라고 얘기를 많이 했던 것 같다. 특히 은일이한테 많이 했던 것 같다. 저희 셋의 합이 어떠냐고 최대한 많이 물어봤던 것 같은데 그럴 때마다 '오 좋은데?'라는 말이 나와가지고 그게 진짜 좋았다"라고 했다. 은일은 "매 앨범마다 래퍼들이 작사하느라 고생을 한다. 매 앨범마다 멤버들도 욕심도 많기도 하고 아쉬움도 많이 남아서 다음 앨범 차차 더 나아지는 모습 보여줬는데 이번 앨범 때 포텐이 터졌는지 잘했더라. 그래서 이제 별로 하지 않는 칭찬을 해줬더니 되게 좋아하더라.(웃음)"라고 얘기했다.
'4세대 대표 퍼포먼스돌' 트렌드지는 이번 타이틀곡에서도 쉴 새 없이 휘몰아치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체력 관리와 관련 은일은 "저는 저희 안무를 하면서 체력이 느는 것 같다. 컴백 준비를 하고 활동을 하고 하다 보면은 체력이 좀 늘어있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안무가 되게 강렬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준비 과정에서 되게 체력이 는 상태로 컴백을 하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활동기 때 큰 무리가 없이 잘할 수 있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리온은 "사실 저희가 연습생 때 굉장히 혹독한 훈련을 많이 받았다. 기본기 안무를 하면서 체력훈련도 같이 병행을 했다. 하루에 많게는 버피를 한 300개, 400개씩 하기도 했고 좀 기본기도 워낙 굉장히 하드 한 기본기여 가지고 그때부터 좀 단련이 돼 있던 것 같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하빛은 "저 같은 경우에는 제가 이제 제일 맏형이기도 하고 하다 보니까 저희 멤버들에 비해서 체력이 좀 많이 안 좋다. 그렇다 보니까 평소에도 먹는 영양제나 식단 같은 것도 되게 건강식으로 열심히 챙겨 먹고 있고 아침마다 무조건 스케줄이 있는 날이어도 스케줄 2시간 전에 일어나서 아침운동하고 밥 먹고 그렇게 하는 게 루틴이 딱 정형화가 되어 있는 것 같다. 확실히 아침마다 운동을 하는 게 그래도 체력을 올리는 데 도움이 많이 되더라"라며 "턱걸이나 팔 굽혀 펴기나 딥스같이 맨몸운동 위주로 스케줄 있는 날엔 하고, 스케줄 없는 날엔 헬스장에 가서 한 2시간 씩 근력운동을 하는 것 같다"라고 했다.
예찬은 "저 같은 경우에는 학교를 다니다 보니까 이게 체력이 느는 것 같다. 왜냐하면 학교에서 제가 춤을 또 춘다. 그래서 학교에서 춤추고 연습실 와서 춤추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체력이 느는 것 같고. 또 지각을 면하기 위해선 뛰어야 된다.(웃음) 아침마다 열심히 뛰고 땀 흘리고 학교 가서 춤추고 그리고 연습실 와서 다시 춤추면 체력이 자연스럽게 느는 것 같다"라고 했다.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한림예고)에 재학 중인 예찬은 "정말 감사하게도 가끔 씩 알아봐 주시는 분도 계시더라. 지나가다가 '안녕하세요' 인사드리기는 한다"라고 했다.
[인터뷰③]에서 이어집니다
정현태 기자 hyeontaej@tvreport.co.kr / 사진=글로벌에이치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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