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부영아파트 입주로 동별 인구·학생…'부익부 빈익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casinohong@naver.com)]최근 태백 부영아파트단지에 입주를 시작하면서 황지권 인구 밀집과 특정 학교의 학생 수 증가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태백지역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이달부터 상장동 등에서 황지동 부영아파트로 대거 이주하게 되면 황지동은 연말까지 인구가 급증하지만 다른 동은 인구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학교들도 부익부 빈익빈이 심화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춘봉 기자(=태백)(casinohong@naver.com)]
최근 태백 부영아파트단지에 입주를 시작하면서 황지권 인구 밀집과 특정 학교의 학생 수 증가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부영아파트가 소재한 황지동의 경우 이달부터 전입인구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가장 많은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인근 상장동의 경우 부영아파트 입주로 인한 전출이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말까지 상장동에 이어 장성과 문곡소도지역의 인구유출이 많아질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황지동은 연말까지 최대 1000명 이상 인구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관내 12개 초등학교 중 983명의 학생이 밀집한 황지초등학교는 부영아파트 단지에 위치한 바람에 내년 3월 초에는 전체 학생이 1000명이 넘을 전망이지만 인근 초등학교는 학생 수 급감이 우려된다.
태백 포레스트 애시앙 입주자 카페와 부영주택 등에 따르면 전체 1226세대 아파트 가운데 33평형은 20세대 가량 남고 24평형은 절반 이상이 남아 계약은 약 50% 수준으로 전해지고 있다.
태백지역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이달부터 상장동 등에서 황지동 부영아파트로 대거 이주하게 되면 황지동은 연말까지 인구가 급증하지만 다른 동은 인구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학교들도 부익부 빈익빈이 심화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아파트 계약에 이어 입주가 시작되면서 태백지역 생활정보지에는 평소보다 2배 이상의 아파트 매물이 쏟아지고 있어 갈수록 아파트 매물 급증 태백지역 부동산 업계가 요동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홍춘봉 기자(=태백)(casinohong@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동관 "BBK 관련 MB 혐의 드러난 것 없다"
- 尹대통령 "한일중 협력 활성화, 새로운 도약의 발판"
- '美 의사당 폭동' 주도 극우단체 대표 징역 22년…트럼프 앞날은?
- 尹대통령, 북·러 무기거래 겨냥 "군사협력 시도 즉각 중단돼야"
- 섣부른 발언으로 혼선 부른 한덕수 총리…"확정되면 발표하나" 되레 큰소리
-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 내기로…김태우 재공천되나
- 박민식 "백선엽 친일이면 문재인 부친도 친일"…文 "사자명예훼손 고소"
- 이재명 "총선·보선, 검‧경 총동원돼 조작 가능성"
- 尹대통령 "한미일 협력 새로운 시대…아세안 전적 지지"
- '김만배 허위 녹취록 의혹'에 국민의힘 "주권 도둑질" 공세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