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베트남 총리와 회담 “韓기업 활동 위한 관심·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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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후(현지시간) 팜 밍 찡 베트남 총리와 양자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베트남 국빈 방문시 양측 간 합의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발전 방안을 내실있게 이행해 나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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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베트남이 우리 인도 태평양 전략 이행에 있어 핵심 파트너 국가임을 강조하며 인도 태평양 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베트남 국빈 방문시 양측 간 합의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발전 방안을 내실있게 이행해 나가자고 했다. 또한 양국 교역 확대를 위해서는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우리 진출 기업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베트남 측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찡 총리는 베트남 내 최대 투자국인 한국 기업이 원만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한국 기업들과 계속 소통하고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대통령실은 “양측은 최상의 관계에 있는 양국이 전략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며 “핵심광물 공급망, 방산 등 분야에서 진행 중인 협력이 구체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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