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곳곳 저녁~늦은 밤 소나기…내일 맑고, 햇볕 강해

KBS 지역국 2023. 9. 6.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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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하늘은 파랗지만 후텁지근함이 감도는 하루였습니다.

저녁부터 늦은 밤 사이엔 5에서 2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는데요.

곳에 따라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칠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연일 이어지던 폭염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올여름 50일째 나타나던 열대야도 사라졌는데요.

내일 제주시의 낮 기온은 28도로 오늘보다 다소 낮겠고요.

당분간 예년 이맘때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내일도 맑은 하늘에 햇볕이 강하겠고요.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

모레 오후까지 제주 곳곳에선 초속 15m 이상의 순간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고산 23도, 그 밖의 지역 24도로 시작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귀포 29도, 그 밖의 지역 28도로 오늘보다 1도에서 2도가량 낮겠습니다.

해상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부와 남부 앞바다에서 최고 3.5m로 높게 일면서 오늘 밤부터 풍랑특보가 내려지겠고요.

해안가에선 높은 너울이 밀려오겠습니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남쪽 먼바다의 물결은 최고 4m로 거세게 일겠습니다.

해안가와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금요일까지 대체로 맑다가 주말부터는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고요.

다음 주 월요일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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