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오영훈 지사 11차 공판…11월쯤 1심 선고 전망 외

KBS 지역국 2023. 9. 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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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영훈 지사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는 11월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오늘(6일)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린 11차 공판을 끝낸 뒤 다음달 말까지 세 차례 공판 일정을 추가로 정했습니다.

이 기간에 증인 신문과 피고인 신문을 계획대로 마무리하면, 결심공판을 거쳐 11월 내로 1심 선고를 내릴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민의힘 도당 “원희룡 총선 출마·비례대표 배정 요청”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총선 출마를 중앙당에 공식 제안했습니다.

허용진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은 오늘(6일)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제주시 을 지역구에 원희룡 장관의 출마를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년도 총선에서 제주 지역 삼사십대 청년 당원으로 비례대표 1석을 배정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내년도 총선 출마에 관한 질문에 허용진 위원장은 서귀포 지역구에 출마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더민주제주혁신위 출범…“당 혁신 통해 총선 승리”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역 원외 인사들이 당내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지역 단위 조직인 더민주제주혁신회의를 출범시켰습니다.

문대림 전 JDC 이사장과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을 중심으로 구성된 더민주제주혁신회의는 오늘(6일) 도민카페에서 출범 선언과 함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등 국제 범죄 행위를 막기 위한 투쟁과 당내 혁신을 통한 총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대림 전 JDC 이사장은 내년 총선에서 제주시 갑 지역구에 강력한 출마 의지가 있다고 밝혔고,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은 도민의 한 사람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JDC 전 고위직원 내부정보 활용 땅 투기 의혹”…“사실 무근”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JDC 전 고위직원의 토지 투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제주경실련은 오늘(6일) 도민카페에서 회견을 열고, 2013년 신화역사공원 사업 추진 당시 JDC 고위 직원이었던 A씨가 내부정보를 활용해 아내와 처남의 명의로 신화역사공원 인근 토지를 사들여 수십억 원의 시세차익을 얻었다고 주장하고, 감사원과 검찰의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A씨는 KBS와의 통화에서 당시 자녀를 보내려 한 국제학교 인근에 집을 지을 목적으로 토지를 사들였을 뿐, 사업 관련 부서장도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당시 JDC 감사실에도 토지 매입이 문제 되는지를 문의했다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상장 유망기업 선정됐던 도내 기업 ‘상장폐지’

민선 8기 제주도정의 핵심공약인 상장기업 육성과 관련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가 주식시장에서 상장폐지됐습니다.

중소기업 전용 증권시장인 코넥스는 지정자문인 계약해지 후 30일 내 후속 선임을 하지 않은 '피엔아이컴퍼니'에 대해 오는 18일자로 상장을 폐지한다며 15일까지 정리매매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해당 업체의 상장기업 육성 지원사업 선정을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해당 업체 대표는 직원들에게 해고를 통보하고 자취를 감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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