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안정환=첫 남친, 소개팅 시켜준다 하고 본인이 나와" ('제2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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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이 남편 전 축구선수 안정환과 연애 시절을 떠올렸다.
이혜원은 "당시 남편은 부산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 시기였다. 매일 저녁에 날 보기 위해 온 거다. 너무 기특했다. 남편이 가고 나서 항상 이 향이 기억에 남았다. 저와 남편을 이어준 기특한 향이다"라며 연애 시절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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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이 남편 전 축구선수 안정환과 연애 시절을 떠올렸다.
6일 이혜원의 채널 '제2혜원'에는 '스치기만 해도 뒤돌아 본다? (feat. 향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혜원은 자신이 아끼는 향수를 소개하며 "지금 단종된 향수다. 저의 첫 남자가 이 향수를 뿌리고 저를 꼬시러 왔다. 아쉽게도 첫 남자가 바로 여러분들이 아는 그 남자다"라며 안정환을 언급했다.
이어 "처음 만났을 때 저한테 남자친구가 있냐고 물어보길래 없다고 하니까 누군가를 소개시켜주겠다고 하더라. 약속을 잡고 만났는데 자기가 나왔다. 자기를 소개시켜준 거였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원은 "당시 남편은 부산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 시기였다. 매일 저녁에 날 보기 위해 온 거다. 너무 기특했다. 남편이 가고 나서 항상 이 향이 기억에 남았다. 저와 남편을 이어준 기특한 향이다"라며 연애 시절을 떠올렸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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