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오늘 저녁까지 비…동해안 강풍주의보

KBS 지역국 2023. 9. 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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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해가 지면서 조금 선선해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한낮에는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동해안 지역은 동풍이 불면서 흐리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오늘 저녁까지 경북 동해안에 5~20mm의 비가 가끔 내리겠고요,

경북 서부내륙을 중심으로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풍이 불면서 경북 동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 오전까지 동해안 지역에는 순간풍속이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요,

대구와 경북 내륙, 울릉도·독도에도 다소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대체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강원 영동과 경상권, 제주도는 가끔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다음은 대구, 경북의 자세한 지역별 내일 기온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더 낮아져 더 선선해지겠는데요,

대구가 18도, 안동과 예천이 15도, 봉화는 13도로 시작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대구와 경북 서부를 중심으로 30도 안팎, 동풍이 부는 동해안은 26~28도가량이 예상됩니다.

대구와 안동이 29도, 상주는 30도가 되겠고요,

울진은 26도, 포항은 27도가 예상됩니다.

해상에는 강한 바람과 물결로 풍랑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도 동해 남부 전 해상에는 물결이 1~3.5m로 매우 높게 일겠고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도 치겠습니다.

또한, 해안가에는 높은 너울성 파도가 예상되니까요,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한낮에는 다소 덥겠지만, 아침저녁으로는 20도 안팎으로 선선하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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