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이야 옥이야’ 서준영, 딸 김시은 골수이식 결정에 ‘충격’!···전 부인 반소영에게 또 숨겨진 딸이?

손봉석 기자 2023. 9. 6.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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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방송화면 캡처



연인에게 이별 선고를 받았던 싱글대디 서준영이 재결합에 성공했다. 그리고 전 부인에게 숨겨진 딸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지난 5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에서는 금강산(서준영 분)이 황만석 회장(김호영 분)에게 “집안일 그거 아직 해결이 안 된 거야?”라며 다시 채근받았다.

이후 집 앞에서 옥미래(윤다영 분)를 기다리던 금강산은 “앞으로는 행여 잔디가 상처받을까 봐 잔디 엄마가 저지른 잘못, 미래 씨 혼자 감당하지 말아요. 제발요”라며 진심 어린 사과로 옥미래를 붙잡았다.

옥미래는 “전 잔디가 더 이상 상처받지 말았으면 해요”라며 여전히 상대방을 먼저 생각했다. 또 옥미래는 “강산 씨 옆에 있어야 할 사람은 제가 아니라고 말했잖아요”라며 매몰차게 집으로 들어가려 했지만 결국 울며 주저앉았다. 금강산은 그런 옥미래의 손을 붙잡고 눈시울을 붉히며 말없이 껴안아 감동을 자아냈다.

집으로 돌아간 금강산은 딸 금잔디(김시은 분)의 가방에서 ‘조혈모세포 기증’ 팸플릿을 발견했다. 가족들은 의아해하면서도 좋은 일이라는 것에는 동의했다. 이에 금잔디가 “그럼 좋은 거네 아빠. 나도 해도 돼?”라며 질문을 건넸지만, 가족들은 잔디가 아직 어리다며 반발했다. 금강산도 “잔디야, 아직 어리니까 커서 생각해 봐도 늦지 않아”라며 말렸다.

이후 금강산은 큰형님 은상수(최필립 분)를 통해 전부인 이선주(반소영 분)와의 이혼 소장을 접수했고, 양육권을 제외하고 모든 걸 포기했음이 드러났다. 하지만 친부모여야만 양육권을 가져올 수 있음을 알게 되자, 자신이 금잔디의 양아빠인 것을 숨긴 금강산의 얼굴은 어두워져 긴장감이 감돌았다.

모든 것을 사실대로 말하기 위해 황 회장을 찾아간 금강산은 옥미래의 어머니 황찬란(이응경 분)이 장모 마홍도(송채환 분)를 찾아갔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

금강산이 집안 사정을 밝히자, 황 회장은 “자네 부인이 살아 돌아왔다고?”라며 흥분했다. 이에 금강산은 “잔디 엄마하고는...이혼 절차가 마무리되면 그때 미래 씨랑 결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황 회장은 “이혼 소송이라니, 자네 부인은 이혼할 마음이 없단 말 아닌가! 미래 어머니가 알면 또 난리가 나겠어”라며 격분했다. 하지만 황 회장은 “일단 다른 식구들에겐 입 다물게. 자네 겨우 받아들인 미래 어머니야! 헌데, 또 이런 일이 생긴 걸 알면 얼마나 충격이 크겠나”라며 조언을 건넸다. 이를 받아들인 금강산은 복잡한 얼굴로 고개를 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옥미래에게서 금잔디가 조혈모세포 이식을 전 부인이자 이선주에게 요구받았다는 소식을 들은 금강산은 화를 내며 금잔디의 방으로 들어섰다.

금강산은 “금잔디! 엄마가 정말 너에게 골수 기증해달라고 한 거 맞냐니까!”라며 분노했다. 금잔디는 “엄마가 후원하는 아이인데...나한테 기증 못 받으면 위험하대...그리고 나 병원에서 그 아이도 봤어”라며 당황했다.

금강산은 금잔디에게서 병원을 알아내 이선주가 있는 병원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만난 이선주는 “내가 후원하는 아이가 있는데, 사정이 딱해서 잔디에게 부탁한 거야. 마침 잔디와 조직도 일치하고...”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병실에서 나온 어린아이는 이선주를 향해 “엄마! 이 아저씨 누구야?”라며 안겼고, 금강산은 “설마... 네 딸이니?”라며 크게 당황한 얼굴을 보여 다음 회를 향한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티앤아이컬쳐스 소속 서준영이 전 부인과 얽힌 실타래를 풀어나가며 새로운 사랑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는 매주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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