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연, 정우연에 “결혼식서 증거 동영상 틀어질 수 있어” 경고(하늘의 인연)

김지은 기자 2023. 9. 6.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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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하늘의 인연’ 전혜연이 익명 게시물로 괴로워하는 정우연에게 결혼식에서 증거 동영상 틀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윤솔(전혜연 분)은 6일 방송된 MBC 드라마 ‘하늘의 인연’에서 “강세나가 만진 삽에서 어째서 지문이 남지 않았나라는 그 글?”이라며 “나도 궁금해. 결정적인 증거를 누가 인멸한 걸까?”라고 물었다.

강세나는 “네 지문이 나왔잖아”라며 “네가 신경질 내면서 그 삽을 퍼 올렸었다. 그래서 불이 옮겨붙었다”라고 했고, 윤솔은 “그럼 경찰에 신고해. 누가 익명게시판에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글을 올렸다고”라며 “너 문도현과 결혼한다며? 결혼식에서 조심해. 결혼식에서 네가 범인이라는 증거가 담긴 동영상이 틀어질 수도 있잖아”라고 했다.

이어 강세나는 “무슨 소리냐?”며 소리를 질렀고, 윤솔은 “아무리 봐도 참 잘 어울리는 바퀴벌레 한 쌍”이라며 “결혼을 축하한다”고 했다.

윤솔과 하진우는 방송국을 찾아가 해당 사실을 폭로했다. 그들은 강세나와 문도현의 지면 광고 사진을 내밀며, 산장 방화 사건이 일어난 후 문도현이 검사복을 벗고 샤인 코스메틱의 법무법인 담당자가 됐고, 강세나와 문도현이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솔은 “순탄하지 않을 것을 알지만 진범을 찾고 싶다. 내가 억울하다는 것이 아니다”라며 “아빠가 억울하게 돌아가셔야 했던 산장 방화 사건에 한 번만 더 관심을 가져달라”고 읍소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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