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형, 정우연 가스라이팅하나 “내 인생서 가장 빛나는 공주님 사랑해”(하늘의 인연)
‘하늘의 인연’ 진주형이 정우연을 가스라이팅했다.
윤솔(전혜연 분)은 6일 방송된 MBC 드라마 ‘하늘의 인연’에서 “아버지 집으로 들어갈 거야. 내가 뭘 찾아야 하는지 알게 됐거든”이라며 “황태용이 중요한 증거를 갖고 있는데 준다고 해놓고 연락이 안 된다”고 말했다.
주윤발(안동엽 분)은 자신있어했고, 이에 하진우(서한결 분)은 “한다면 할 수 있는 거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주윤발은 “안 어렵다. 할 수 있다”라며 “난 함정이 아니라 해인이의 절대적인 조력자”라고 말했다.
윤솔을 집에 데려다준 하진우는 “해인이에게 데이비드 대표인 걸 언제 말할 것이냐?”라며 “아침 먹을 때 말하라”고 했다. 주윤발은 “내가 데이비드라는 걸 밝히면 해인이가 놀랄까?”라며 “사적인 감정으로 회사생활을 봐줬다고 오해하려나?”라며 “그러면 말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하진우는 “그런 거로 사람을 미워하지 않는다”라고 반박했고, 주윤발은 “그래서 놀랐다. 해인이가 누군가를 미워하는 것을 처음 봐서. 그동안 해인이 곁에서 지켜주고 도와준 거 고맙다. 복수가 지치고 괴로울 텐데 진우 씨 덕분에 해인이가 잘 버티고 있는 것 같다”고 속내를 밝혔다.
한편, 모델로 촬영하고 돌아온 강세나(정우연 분)는 문도현(진주형 분)을 바라보며 ‘숨 막힌다’고 생각했다. 이에 문도현은 “강치환 부사장님이 시키는 일은 다 했다. 정의에 반하는 일일지라도 열심히 했고 최선을 다했다. 난 1호 장학생이었으니까”라며 “근데 그 사건을 아니었다. 네가 다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나설 뻔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 곧 결혼하잖아. 너는 내 아내다. 누가 나에게 총구를 겨누어도 너에 대한 것은 절대 말 안한다. 무슨 일이 있어도 너랑 내 가정을 지킬 것”이라며 “난 가진 게 별로 없는 인간이라 가진 것 중에 가장 소중하고 빛나는 널 어떻게 망가뜨리겠냐. 목숨을 걸고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강세나는 “놀랐다. 다시는 아까처럼 그러지 마라. 정말 놀랐다”고 반응했다. 문도현은 “알았어. 공주님. 사랑해. 너는?”이라고 물었고 강세나는 “나도”라고 답하며 떨떠름한 표정을 지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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