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뉴스타파 '김만배 녹취' 인용보도한 MBC·KBS 기자 무더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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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대선 직전 허위 녹취를 폭로했다는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뉴스타파 전문위원, 이를 보도한 뉴스타파의 한 모 기자를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또 뉴스타파가 녹취를 보도한 다음 날 방송 뉴스를 통해 이를 인용 보도한 MBC 기자 4명과 KBS 기자 1명, 비슷한 내용의 주변인물 인터뷰를 독자적으로 취재해 보도한 JTBC 전 기자 1명도 함께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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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대선 직전 허위 녹취를 폭로했다는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뉴스타파 전문위원, 이를 보도한 뉴스타파의 한 모 기자를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또 뉴스타파가 녹취를 보도한 다음 날 방송 뉴스를 통해 이를 인용 보도한 MBC 기자 4명과 KBS 기자 1명, 비슷한 내용의 주변인물 인터뷰를 독자적으로 취재해 보도한 JTBC 전 기자 1명도 함께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당 미디어정책조정특별위원회와 가짜뉴스·괴담방지특별위원회는 이들을 형법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내일 오전 10시 서울경찰청에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들은 방송과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허위사실을 적시해 당시 국민의힘 소속 대선후보인 윤석열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인용 보도한 언론사와 해당 매체의 관계자에 대해서도 혐의를 발견하는 대로 추가적인 법적 조치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또 "당시 JTBC 봉 모 기자는 이후 뉴스타파로 이직했다는 점에서, 대선 당시 JTBC 봉 모 기자와 뉴스타파의 정치공작 협업에 대한 조사도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가짜뉴스를 이용한 대선공작은 국민주권을 침해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심각한 국기문란 행위로, 국민의힘은 이 땅에 다시는 대선공작이 발붙일 수 없도록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며 "당국의 적극적이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22245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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