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프사이언스펀드 국내 첫 투자…ADC 업체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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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삼성물산과 함께 조성한 라이프사이언스 펀드가 첫 국내 투자에 나선다.
투자처는 항체약물접합체(ADC) 기업으로 알려졌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물산가 총 15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라이프사이언스 펀드의 첫 국내 투자가 임박했다.
펀드는 앞서 재규어진테라피(유전자치료제), 센다바이오사이언스(나노입자 약물 전달), 아라리스(ADC)에 100억~200억 원가량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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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200억원 규모로 추정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삼성물산과 함께 조성한 라이프사이언스 펀드가 첫 국내 투자에 나선다. 투자처는 항체약물접합체(ADC) 기업으로 알려졌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물산가 총 15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라이프사이언스 펀드의 첫 국내 투자가 임박했다. 투자 대상은 ADC 관련 기업이다. 현재 협상 마무리 단계로 이르면 내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에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별도 출자한 200억 원 규모의 펀드도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ADC는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차세대 의약품 기술이다. 특정 단백질을 표적하는 항체 의약품에 암세포를 파괴하는 약물을 결합해서 암 잡는 ‘유도 미사일’ 기술이라고 불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초 ADC의약품 공정 개발에 착수하기도 했다.
셀트리온이 영국 ADC 개발기업 익수다테라퓨틱스에 530억여 원을 투자했고, 종근당은 네덜란드 바이오텍 시나픽스와 1650억여 원 규모의 ADC 플랫폼 도입 계약을 맺었다.
이번 투자는 라이프사이언스 펀드의 네 번째 투자다. 펀드는 앞서 재규어진테라피(유전자치료제), 센다바이오사이언스(나노입자 약물 전달), 아라리스(ADC)에 100억~200억 원가량을 투자했다. 이 때문에 이번 국내 기업 투자 규모도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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