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율, 카타르 상대로 원톱 출격…엄지성·전병관 날개로 출전

오후 8시 올림픽 예선 1차전 킥오프

(창원=뉴스1) 김도용 기자 = 허율(광주)이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황선호의 예선 첫 경기 최전방을 책임진다.

올림픽 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경남 창원의 창원축구센터에서 카타르와 파리 올림픽 1차 예선을 겸한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예선 B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경기를 1시간여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4-2-3-1 전술을 꺼내든 한국의 최전방은 허율이 맡는다.

2선에는 엄지성(광주), 강현묵(김천), 전병관(대전)이 공격을 돕는다. 중원에는 이진용(대구), 오재혁(전북)이 호흡을 맞춘다.

포백은 왼쪽부터 이태석(서울), 조성권(김포), 조위제(부산), 민경현(인천)으로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백종범(서울)이 낀다.

올림픽 예선은 11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조 1위 팀과 조 2위 중 상위 4개 팀, 그리고 본선 개최국 카타르까지 총 16개 팀이 U23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한다. 카타르는 본선 개최국으로, 이날 경기는 친선경기로 간주, 경기 결과가 예선 순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내년 4월에 열리는 U23 아시안컵 본선에서는 상위 3개 팀이 2024 파리 올림픽 직행 출전권을 획득한다. 4위 팀은 아프리카 최종 예선 4위 팀과 파리행 티켓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