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불러드릴까요?”…‘앙숙’ 최강욱의 답변은

2023. 9. 6. 19:06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9월 6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최병묵 정치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저희가 화면에 좀 담아봤어요. ‘나 불렀어?’ 한동훈 장관. ‘떠밀지 마시라.’ 그런데 이제 한동훈 장관과 최강욱 의원의 최근의 설전을 고려하면 이것을 좀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요?

[최병묵 정치평론가]
최근 설전이 여러 라운드 전개가 되었죠. 인사청문회 시절부터 최근까지. 그런데 그때마다 최강욱 의원이 사실은 별로 득점을 하지 못했어요, 정치적으로 보면. 그런 점에서 보면 최강욱 의원이 한동훈 장관과의 설전을 지금 부담스러워하는 것 아닌가 하는 장면이 저는 여실히 보여요. 지금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 대담에서도 보면. 그러니까 자꾸, 왜냐하면 저것이 기본적으로는 사면 문제를 자꾸 묻고 있잖아요, 한덕수 총리한테. 그런데 한덕수 총리는 경제 관료 출신으로서 사실 사면은 또 대통령 고유의 영역이란 말이죠? 그러다 보니까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사면에 관한 실무적인 일을 다 했잖아요. 그러니까 만약에 총리는 총괄적인 것 외에는 답변을 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라고요.

원래 법령상에도 보면 총리가 구체적인 답변은 그 국무위원한테 위임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제 사면 문제 자꾸 물어보면 한동훈 법무부 장관으로 하여금 답변을 하도록 하겠다는 것인데 최강욱 의원은 그것을 완전히 못 들은 척하고 다른 이야기로 넘어가잖아요. 그런 것을 보면 최강욱 의원이 한동훈 장관과의 그동안의 설전에서 본인이 득점하지 못한 부분, 이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꺼림칙해 하고 있는 것들. 그런 어떤 심리적인 흐름이 저는 이 장면에서 명확하게 보인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