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폭력 대응 '부산 이젠센터' 1년… 안착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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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유일하게 여성폭력에 대해 수사부터 피해자 치료 회복까지 원스톱으로 통합 대응이 가능한 부산 '이젠센터'가 개소 1주년을 기점으로 안착을 본격화한다.
부산시는 6일 오후 '부산시 여성폭력방지종합지원센터(이하 이젠센터)' 개소 1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심포지엄 등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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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유일하게 여성폭력에 대해 수사부터 피해자 치료 회복까지 원스톱으로 통합 대응이 가능한 부산 ‘이젠센터’가 개소 1주년을 기점으로 안착을 본격화한다.
부산시는 6일 오후 ‘부산시 여성폭력방지종합지원센터(이하 이젠센터)’ 개소 1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심포지엄 등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성평등(Equality+Gender)을 뜻하는 영단어 발음의 앞자리를 따서 만든 ‘이젠센터’는 지자체 최초이자 유일한 여성폭력 통합대응 기관이다. 센터는 ▷젠더범죄예방사업실 ▷여성긴급전화 1366 부산센터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1실 2센터로 구성돼 가정폭력을 비롯한 스토킹 디지털성범죄 등 새로운 유형의 여성폭력에도 대처하고 있다. 지난 4월 구축한 디지털성범죄 피해자를 위한 피해 영상물 삭제 시스템을 비롯한 수사 상담 지원 등을 받은 피해자는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300명에 이른다.
스토킹 범죄 또한 증가하자 전담 직원 5명을 배치해 24시간 3교대로 대응하고 피해자 거처를 지원하고 있다. 30인 미만 소기업 내에서 발생하는 성비위 성희롱은 해결이 어렵고 묻히기도 쉬운 만큼 관련 컨설팅도 진행 중이다. 지난 8월에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등을 거친 송인자 신임 센터장이 부임해 부산여성가족과평생교육진흥원에서 겸직으로 맡아온 센터장 자리도 채워지면서 더 활발한 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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