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베트남 이어 카자흐스탄에도 졌다…추락의 韓 여자배구, 亞선수권 최악의 성적 6위로 마감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3. 9. 6. 19: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트남에 이어 카자흐스탄에도 졌다.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잘레스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6일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열린 2023 아시아배구연맹(AVC) 아시아선수권대회 카자흐스탄과 5-6위 결정전에서 세트스코어 0-3(24-26, 23-25, 23-25)으로 완패했다.

이어 8강리그에서는 태국에 0-3으로 패하며 무너졌고, 인도를 잡고 5-6위 결정전에 올랐지만 카자흐스탄에 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에 이어 카자흐스탄에도 졌다.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잘레스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6일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열린 2023 아시아배구연맹(AVC) 아시아선수권대회 카자흐스탄과 5-6위 결정전에서 세트스코어 0-3(24-26, 23-25, 23-25)으로 완패했다.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 29위 한국이, 39위 카자흐스탄에 힘 한 번도 쓰지 못하고 패한 것.

이선우(정관장)가 17점으로 힘을 냈으나 패했다.

사진=아시아배구연맹 제공
한국은 6위로 대회를 마쳤다. 1975년 초대 대회 이후 최악의 성적. 지금까지 한국 여자배구는 아시아선수권에서 우승은 하지 못했을지라도, 4강에는 꼭 갔다. 2위 7회, 3위 10회, 4위 3회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전혀 힘을 내지 못했다. 조별예선 첫 경기 베트남전에서 2-3으로 충격의 패를 당했고, 대만에도 승리를 챙겼지만 3-2 꾸역승을 챙겼다. 이어 8강리그에서는 태국에 0-3으로 패하며 무너졌고, 인도를 잡고 5-6위 결정전에 올랐지만 카자흐스탄에 패했다.

한국은 잠시 귀국한 뒤 2024 파리올림픽 예선전이 열리는 폴란드로 떠난다. 미국, 이탈리아, 폴란드, 독일, 태국, 콜롬비아, 슬로베니아와 C조에 속했다. 여기서 2위 안에 들어야 하는데 현 전력에서는 쉽지 않아 보인다.

올림픽 예선전 이후 열릴 항저우 아시안게임 역시 금메달은커녕 메달 확보도 쉽지 않아 보인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