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덤퍼즐' 타고 '붐'!…로켓펀치 "완성형 만능 아이돌 될 것"[종합]

▲ 로켓펀치. 제공| 울림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로켓펀치가 욕심과 자신감을 가득 채워 가요계 정상을 향해 ‘붐 업’한다.

로켓펀치는 6일 오후 서울 강서구 등촌동 스카이아트홀에서 열린 세 번째 싱글 ‘붐’ 쇼케이스에서 “완성형 아이돌로 인정받고 싶다”라고 밝혔다.

‘붐’은 Y2K 트렌드를 대변했던 하이틴 무비 모먼트와 MZ세대의 서브컬처로 대표되는 ‘이세계(인간 세계가 아닌 완전히 다른 세계)’ 장르를 믹스매치해 완성된 앨범으로, 로켓펀치의 더 짙어진 음악색과 눈부신 성장을 증명하는 새로운 명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로켓펀치가 컴백하는 것은 지난해 8월 발표한 두 번째 싱글 ‘플래시’ 이후 약 1년 만이다. 연희는 “저희가 1년 만에 컴백한다”라며 “1년 동안 우리가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수윤은 “지난 음반보다 더 성숙하고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많은 분들의 하트를 스틸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자신했다.

‘링링’, ‘플래시’, ‘빔밤붐’, ‘주시’ 등으로 ‘상큼발랄함’의 다양한 색채를 선보여왔던 로켓펀치는 ‘붐’으로 더 업그레이드 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로켓펀치는 “이번 싱글은 저희의 매력이 함축된 음반”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쥬리는 “이번 앨범으로 ‘붐’ 한다”라고 ‘붐’을 통해 로켓펀치의 ‘붐 업’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붐’은 중독성 있는 신스 사운드에 리드미컬한 베이스 라인이 더해진 팝 댄스로, 강렬하면서도 통통 튀는 리듬과 귀를 사로잡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매 활동마다 다채로운 콘셉트를 선보여왔던 로켓펀치는 ‘붐’에서는 팬들의 마음을 훔치는 하트 스틸러로 변신한다.

로켓펀치는 최근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퀸덤퍼즐’에서 파워풀한 가창력, 화려한 퍼포먼스를 인정받았다. 연희는 파이널 생방송에서 톱7에 이름을 올려 하이키 휘서, 우아 나나, 퍼플키스 유키, 러블리즈 출신 케이, 우주소녀 여름, CLC 출신 예은과 글로벌 프로젝트 걸그룹 엘즈업으로 활동하게 됐다.

연희는 “멤버들이 정말 많이 응원을 해줬다. 촬영을 하는 동안에도 저희가 잠도 안 자고 연습했을 정도로 연습을 했었다. 멤버들이 옆에서 그 모습을 봤기 때문에 더 잘챙겨주고, 함께 어떤 무대를 꾸려나갈지 고민도 해줬다. 앞으로도 활동을 해나갈 때 멤버들이 있어서 든든하게 활동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했다.

▲ 로켓펀치. 제공| 울림엔터테인먼트

특히 엘즈업과 로켓펀치는 같은 시기 활동하게 돼 눈길을 끈다. 연희는 “활동이 겹치게 됐다. 애초에 ‘퀸덤퍼즐’ 출연 전부터 활동 병행을 한다는 게 조건이 있었기 때문에 참여할 수 있었다. 엘즈업과 로켓펀치 활동을 최대한 병행할 수 있도록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엘즈업에 속한 연희, 휘서, 유키는 '본진'인 로켓펀치, 하이키, 퍼플키스로 같은 시기 컴백해 동반 활동을 펼치게 됐다.

연희는 “저희 컴백을 준비하면서 엘즈업 준비도 함께 했었다. 그 과정에서 서로 힘들어하기도 했고, 체력적으로 힘든 것도 당연하기 때문에 서로 챙겨주기도 했다. ‘더쇼’에서 하이키가 1등도 해서 리이나 휘서한테 축하한다고 연락도 했고 앞으로 잘해보자는 말도 많이 했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랑만 받고 1위길만 걷자고 서로 응원했다”라고 했다.

로켓펀치는 1년의 공백기를 ‘붐 업’을 위한 보약처럼 사용했다고도 밝혔다. 다현은 “무대 퀄리티를 올리고 싶어서 매일 연습을 했다. 저희 팀워크도 많이 다졌고 더 좋아졌다. 자신감이 많이 채워졌고, 여유가 많이 생기지 않았나 싶다”라고 했다.

이어 연희는 “자신감이 무대의 전부이기도 하다. 저희 로켓펀치는 쉬는 동안 매일 연습실에서 연습만 해왔다. 각자 욕심이 있는 상태로 공백기를 보냈기 때문에 그 욕심이 가득 채워져서 나온 음반이다”라고 ‘붐’ 활동을 앞두고 독기 가득 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로켓펀치는 ‘붐’으로 ‘완성형 아이돌’을 인정받겠다는 각오다. 연희는 “더 이상 성장할 게 없다, 완성됐다는 말을 듣고 싶다. 만능 아이돌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했고, 수윤은 “저희가 활동하며 겹치는 모습 없이 정말 많은 콘셉트와 색깔을 선보였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로켓펀치, 와 이런 것까지?’, ‘이런 것도 잘 어울리네?’, ‘이런 것도 잘하네?’ 이런 말을 들어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로켓펀치는 이날 오후 6시 ‘붐’을 발표하고 활동에 들어간다.

▲ 로켓펀치. 제공| 울림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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