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블링컨 방문 직전 우크라 공습…남부지역에서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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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우크라이나 방문 몇 시간 전인 현지시각 6일 새벽,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남부 항만 시설을 공습했다고 로이터와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남부 항만 밀집 지역인 오데사 주에 대한 공습도 이어갔습니다.
미국 블링컨 장관은 러시아의 공습 이후 몇 시간 뒤에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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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우크라이나 방문 몇 시간 전인 현지시각 6일 새벽,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남부 항만 시설을 공습했다고 로이터와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세르히 폽코 키이우 군정 수장은 러시아가 키이우를 향해 순항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습니다.
미사일은 모두 방공망에 요격됐으나, 잔해가 추락하면서 건물과 자동차, 의료시설과 경찰서 등이 부서졌다고 지역 관리들이 전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남부 항만 밀집 지역인 오데사 주에 대한 공습도 이어갔습니다.
올레 키퍼 오데사 주지사는 3시간에 걸친 러시아의 드론 공습으로 크게 다친 농업기업 직원이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다뉴브강의 중요 항구인 이즈마일에서 여러 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다수의 농업 및 항만 시설이 파괴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블링컨 장관은 러시아의 공습 이후 몇 시간 뒤에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도착했습니다.
지난해 9월 이후 1년 만에 키이우를 방문한 블링컨 장관은 약 10억 달러, 한화 약 1조 3,300억 원 이상의 새로운 우크라이나 지원 패키지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미국 고위 당국자가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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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웅조 기자 (sal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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