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소환조사…코인 사기 연루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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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가상자산 사기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청담동 주식부자'로 알려진 이희진 씨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단장 이정렬 부장검사)은 오늘(6일) 이희진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이 씨 형제를 가상자산 '피카 코인' 사기 사건의 공범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피카 코인 발행사 '피카프로젝트' 공동 대표 송 모 씨와 성 모 씨를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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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가상자산 사기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청담동 주식부자’로 알려진 이희진 씨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단장 이정렬 부장검사)은 오늘(6일) 이희진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31일엔 이 씨 동생인 이희문 씨를 소환해 조사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이 씨 형제를 가상자산 ‘피카 코인’ 사기 사건의 공범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피카 코인 투자금을 유치하고 상장하는 과정에서 사기와 시세조종 등 범행 전반에 관여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피카 코인은 미술품을 조각 투자 방식으로 공동 소유할 수 있다며 발행한 가상화폐입니다.
2021년 1월 업비트에 상장됐다가 5개월 만에 상장 폐지됐고, 코인원에는 2020년 10월 상장된 후 올해 3월 상장 폐지됐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피카 코인 발행사 ‘피카프로젝트’ 공동 대표 송 모 씨와 성 모 씨를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오늘 열린 첫 재판에서 송 씨 측은 “사실관계와 법리적으로 다툴 부분이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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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dob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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