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말레이시아 총리와 회담…'협력 강화' 한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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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해 11월 취임한 안와르 총리는 윤 대통령과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열었다.
윤 대통령과 안와르 총리는 양국 기업이 추진 중인 아시아 최초 이산화탄소 이동·저장 사업인 'CCS 허브 프로젝트'와 '그린 암모니아' 사업이 성공적 결실을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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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합작 이산화탄소 이동·저장 사업 성공 기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관련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JCC)에서 안와르 빈 이브라힘(Anwar bin Ibrahim)과 말레이시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다.
지난해 11월 취임한 안와르 총리는 윤 대통령과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열었다.
두 정상은 양국 간 협력이 제조업과 인프라 등 전통 분야를 넘어 기후변화 등 미래 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말레이시아는 한국형 전투기 FA-50 18대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 기업이 참여한 중전철(MRT) 2호선을 개통하는 등 동남아에서 핵심 협력국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할랄 한우'의 첫 해외 수출시장이기도 하다.
윤 대통령과 안와르 총리는 양국 기업이 추진 중인 아시아 최초 이산화탄소 이동·저장 사업인 'CCS 허브 프로젝트'와 '그린 암모니아' 사업이 성공적 결실을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올해 말레이시아 '동방정책' 40주년을 맞아 말레이시아 청년 인재들이 한국에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 훈련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지도 요청했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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