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텍바이오, 표적단백질 분해 '치매 신약' 임상 1상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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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텍바이오(대표 권용태)가 개발한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 물질 'ATB2005'이 임상 1상에 진입한다.
권용태 오토텍바이오 대표는 "'ATB2005'가 비임상 연구에서 우수한 유효성과 안전성으로 넓은 안전역(Safety Margin)을 확보했다"며 "이번 IND 승인으로 미충족 수요(Unmet Needs)가 아주 높은 글로벌 알츠하이머 시장 진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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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텍바이오(대표 권용태)가 개발한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 물질 'ATB2005'이 임상 1상에 진입한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상 IND(임상시험계획) 승인을 획득한 것이다. 오토텍바이오 측은 최근 바이오 업계가 자금 경색으로 신약 개발 계획을 철회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빠르게 성과를 내겠다는 각오다.
'ATB2005'는 권용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개발한 신약 후보물질이다. 알츠하이머병 원인으로 알려진 '변성 타우(Tau) 단백질'의 타깃 분해제라는 게 특징이다. TPD(표적 단백질 분해) 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비임상 연구에서 'ATB2005'는 변성 타우 단백질에 기인하는 다양한 퇴행성 신경계 질환의 개선 효능을 드러낸 바 있다. 오토텍바이오는 임상 1상 연구 결과를 확보한 뒤 국내외 퇴행성 신경질환 연구팀들과 후속 임상연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임상 1상은 건강한 성인 남성에게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 대조 △단계적 증량으로 'ATB2005'를 경구 투여(PO)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른 △안정성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 등을 평가하기로 했다. 임상 연구는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약리학교실 유경상 교수팀의 주도 하에 진행된다. 오는 2024년 상반기 중 임상 후보물질 투여가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권용태 오토텍바이오 대표는 "'ATB2005'가 비임상 연구에서 우수한 유효성과 안전성으로 넓은 안전역(Safety Margin)을 확보했다"며 "이번 IND 승인으로 미충족 수요(Unmet Needs)가 아주 높은 글로벌 알츠하이머 시장 진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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