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우륵문화제 팡파르…닷새간 중원문화예술과 동행 개최

이도근 기자 2023. 9. 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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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의 대표 향토 문화예술축제인 제51회 우륵문화제가 6일 개막해 닷새간의 여정에 들어갔다.

충주예총 충주지회가 주최하고 우륵문화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 우륵문화제는 오는 10일까지 5일간 탄금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중원문화예술愛(애) 행복한 동행in(인)'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우륵문화제는 올해 처음으로 탄금공원에서 펼쳐진다.

조 시장은 "예향의 도시 충주의 대표적인 향토 문화예술 축제인 우륵문화제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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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제51회 우륵문화제 개막에 앞서 삼원초에서 탄금공원까지 2.6㎞ 구간을 행진하는 '시민화합 퍼레이드'가 열리고 있다. 이날 개막한 우륵문화제는 '중원문화예술愛(애) 행복한 동행in(인)'을 슬로건으로 오는 10일까지 이어진다. (사진=충주시 제공) 2023.9.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충주의 대표 향토 문화예술축제인 제51회 우륵문화제가 6일 개막해 닷새간의 여정에 들어갔다.

충주예총 충주지회가 주최하고 우륵문화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 우륵문화제는 오는 10일까지 5일간 탄금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첫날인 이날, 충주를 빛낸 명현들을 기리는 '명현추모제'에 이어 삼원초~국원고~롯데마트사거리~탄금축구장~탄금공원 2.6㎞ 구간을 행진하는 시민화합 퍼레이드가 6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졌다.

조길형 충주시장과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개막식에서는 시민 100명의 북 공연, 우륵과 그의 제자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가는 창작극 '가야금’이 개막 공연으로 진행됐다.

'중원문화예술愛(애) 행복한 동행in(인)'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우륵문화제는 올해 처음으로 탄금공원에서 펼쳐진다.

행사 기간 향토가요콘서트, 충주 전국난타&모둠북경연대회 등과 함께 어린이 흙빚기&그리기대회, 우륵가무악페스티벌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예술문화 콘텐츠가 이어진다

한국미술협회 충주지부 회원전, 한국사진작가협회 충주지부 회원전, 한국문인협회 충주지부 시회전 등 다양한 전시도 마련된다.

특히 이번 우륵문화제는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로 진행된다.

행사장 내 푸드존 35개 부스에 다회용 컵과 용기, 수저 등이 제공된다. 사용한 다회용 용기를 수거함을 통해 회수하고, 업체의 세척·살균작업을 거쳐 이튿날 다시 공급하는 방식이다.

다회용 컵은 보증금 반환제도를 통해 반납 때 1000원을 돌려받게 된다.

조 시장은 "예향의 도시 충주의 대표적인 향토 문화예술 축제인 우륵문화제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우륵문화제는 악성 우륵의 예술혼을 기리고, 서생 김생, 문장가 강수, 임경업·신립 장군 등 명현들을 기리기 위해 1971년부터 매년 가을 열리고 있는 지역 대표 문화예술 축제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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