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트레이드' 성사될 뻔...리버풀, '1400억 FW ↔ 1802억 FW' 바꾸려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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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트레이드가 성사될 뻔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6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윈 누녜스(24)를 주앙 펠릭스(23, FC바르셀로나)와 트레이드하려 했다"라고 전했다.
펠릭스와 트레이드하지 않았던 것이 리버풀 입장에서 아직까진 다행이었다.
누녜스와 트레이드될 뻔한 펠릭스 역시 지난 시즌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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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충격적인 트레이드가 성사될 뻔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6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윈 누녜스(24)를 주앙 펠릭스(23, FC바르셀로나)와 트레이드하려 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펠릭스가 바르셀로나 이적을 선호해 해당 거래는 무산됐다.
누녜스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벤피카를 떠나 리버풀에 합류했다. 많은 활동량과 빠른 속도를 가졌으며, 준수한 헤더 능력도 보유했다. 리버풀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사디오 마네의 대체자를 구했고, 누녜스를 낙점했다. 이적료는 여러 옵션을 포함해 무려 1억 유로(약 1,430억 원)였다. 그만큼 리버풀의 기대가 컸다.
하지만 이적료만큼의 활약을 선보이진 못했다. 모든 대회 42경기에 출전해 15골을 넣었다. 나쁘지 않아 보이는 기록일 수 있지만, 1억 유로라는 이적료를 고려했을 때 분명 아쉽다.
이번 시즌에는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앞선 3경기에서 모두 교체로 출전했지만, 3라운드 뉴캐슬전에서 맹활약했다. 후반 32분 교체로 들어온 누녜스는 4분 뒤, 승부의 균형을 맞추는 동점 골을 넣었다. 내친김에 후반 추가시간 극장 결승 골을 넣으며 리버풀에 승점 3점을 안겼다. 이후 4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 선발 출전해 1도움을 기록했다. 펠릭스와 트레이드하지 않았던 것이 리버풀 입장에서 아직까진 다행이었다.
누녜스와 트레이드될 뻔한 펠릭스 역시 지난 시즌 아쉬웠다. 2019년 마찬가지로 벤피카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당시 기록한 이적료는 무려 1억 2,600만 유로(1,802억 원)였다. 펠릭스는 무난한 활약을 펼치긴 했지만, 이적료만큼은 아니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모든 대회 131경기에 출전해 34골에 그쳤다.
그리고 지난 시즌 도중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불화설이 터졌다. 상황은 돌이킬 수 없이 커졌고, 펠릭스는 지난겨울 첼시로 6개월 임대를 떠났다. 하지만 첼시에서도 부진이 이어졌다. 20경기에 출전해 4골이 전부였다.
올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복귀한 펠릭스는 현재 바르셀로나 1년 임대를 떠나있다. 그리고 라리가 4라운드 오사수나전에서 교체 투입되며 바르셀로나 데뷔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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