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통에 마약 숨겨 국내 반입한 외국 승무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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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항공사 승무원들이 국내에 마약류를 밀반입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지난 4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베트남 국적 20대 여성 2명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외국 항공사 승무원인 이들은 지난 2월 두 차례에 걸쳐 액상 대마 3억 원어치를 화장품 통에 숨겨 한국에 들여온 혐의를 받습니다.
그러나 경찰 조사에서는 운반하는 물건이 마약인 줄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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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항공사 승무원들이 국내에 마약류를 밀반입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지난 4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베트남 국적 20대 여성 2명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외국 항공사 승무원인 이들은 지난 2월 두 차례에 걸쳐 액상 대마 3억 원어치를 화장품 통에 숨겨 한국에 들여온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물건을 운반하는 대가로 한 번에 10만 원가량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경찰 조사에서는 운반하는 물건이 마약인 줄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또 다른 승무원 1명도 마약을 운반한 정황을 확인하고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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