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베트남, 인태전략 핵심 파트너”…베트남 총리 “韓기업 소통·지원”

2023. 9. 6. 18: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팜 밍 찡(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와 양자회담을 가졌다.

찡 총리와 정상회담은 올해 5월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및 6월 베트남 국빈방문 계기 면담 이후 세 번째 만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JCC)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약식회담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자카르타)=정윤희 기자]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팜 밍 찡(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와 양자회담을 가졌다.

찡 총리와 정상회담은 올해 5월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및 6월 베트남 국빈방문 계기 면담 이후 세 번째 만남이다. 이번 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동시에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에 대한 베트남의 지지를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베트남이 우리 인도 태평양 전략 이행에 있어 핵심 파트너 국가임을 강조하고, “인도 태평양 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6월 베트남 국빈방문시 양측 간 합의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발전 방안을 내실있게 이행해 나가자”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JCC)에서 열린 한·베트남 약식회담에서 팜 민 찐 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윤 대통령은 또, “양국 교역 확대를 위해서는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베트남측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찡 총리는 “베트남 내 최대 투자국인 한국의 기업이 원만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한국 기업들과 계속 소통하고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양측은 최상의 관계에 있는 양국이 전략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핵심광물 공급망, 방산 등 분야에서 진행 중인 협력이 구체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yuni@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